작년에 산 냉동 애호박
애호박은 개당 천원쯤 할때 5개쯤 사서 얼려줘야되요. 1년 내내 먹으려면요 ㅋㅋㅋㅋ
된장 유통기한이 좀 지났나요. 괜찮아 안죽어....
양파, 된장 넣어요
양파 얼리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져요. 찌개에 넣는건 굿굿
세일할때 개당 500원씩 주고 쟁여놨던 한근짜리 두부
소비기한이 좀 지났는데 뜯지만 않았으면 냉장실에서 1년 정도는 상하지 않아요.
순두부도 저렇게 쟁여놓고 1년 내내 먹어요.
이게 가장 최신 신선한 식재료에요 ㅋㅋㅋㅋㅋ
두부 600g 다 넣어줘요
2년 전에 냉동한 청양고추 두개 넣어줘요
3년 전에 샀던 건표고버섯 한주먹 넣어줘요
개인적으로 풍미만 따지면 버섯계의 탑급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양식 잘되서 굉장히 저렴한게 표고버섯 인것 같아요
끓여도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고, 식감은 고기 비슷해요
중불에 20분 끓여요
설거지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밥 위에 된찌 올려서 먹어요
몇년 된 것들 먹어도 멀쩡한거 보면 냉장고, 냉동실, 발효식품, 건조식품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유통기한이 좀이 아닌데...... 4년
발효식품과 건조식품은 수백년 가까이 될 선조들의 지혜인데 여기에 문명의 최첨단, 혹은 주방의 혁명이라고 해도 될법한 냉장고가 합쳐지면... 정말 현대인들은 아주 풍요로운 식생활을 하고있는거죠. 뭔가 당연한 것 처럼 느껴지지만 알 수록 그렇지 않더라구요.
우와 좋네요^^
유통기한이 좀이 아닌데...... 4년
*주의(들은 얘깁니다.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에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장류는 유통기한이 의미가 없고 잘 상하지 않지만 식자재로 판매가 가능하려면 유통기한이 필요함으로 임의적으로 일정기간을 유통기한으로 표시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누가봐도 상한 상태가 아니라면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라도 장류는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맞아요 핑크솔트 봐요 자연에서 몇만년 제품화 되면 길어야 2년 ㅋ
다른 반찬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_+
애호박 대체품으로 쥬키니 호박도 있습니다. 취사병때 느낀거지만 쥬키니는 애호박에 비해 겁나쌈....ㅎㄷㄷ
저도 뭐 .. 대충 곰팡이 안 쓸면 가끔 먹습니다 .. 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