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칼칼한 김치수제비

[daiyuh]

어제 †-Kerberos-† 님이 김치수제비를 드신 걸 보고, 

저도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칼칼한 김치수제비 한 그릇에 소주 한잔했습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시판 감자수제비도 좋지만,

요즘은 직접 떠서 만드는 게 좋더라고요. 

어제 밤에 반죽 쳤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하루 숙성시켰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하루종일 수제비 생각만 했습니다.

집에 오자 마자 재료 전부 꺼냈습니다.

손질 완료

멸치가루로 육수 내고,

냉동실에 얼려놨던 곰탕육수까지 풀어 기본 베이스 만들고, 

감자와 양파 넣어 끓입니다.

끓어 오르면 김장김치와 김치국물 투하

수제비를 한장씩 떠서 넣고,

호박과 대파 투하.

간은 김치가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잡아줍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면 완성.

바로 소주 꺼내옵니다.

쫄깃쫄깃한 수제비와 

칼칼한 국물이 참 맛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치킨가게고양이]

[공허의 금새록]

전 호박뺴고 부탁드립니다!

[TekkamanBlade]

강려크 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