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에서 나온 '라왕 복어소금' 컵라면입니다.
파파고 돌린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라왕 시리즈는 한 번도 안 먹어 봤지만
특유의 팔각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얘는 라왕인데 그냥 컵라면 디자인이네요?
크기는 소형컵보다 크지만.
살면서 복어는 딱 한 번, 복지리로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담백한 동태탕 같은 맛이었던걸로?
몇몇 일본 컵라면들은 뚜껑 위에 스프를 붙여 놨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뚜껑 위에 올려놓고 데우라는걸 강조하고 싶어서?
건더기는 저 미트볼 같은 놈을 제외하면 평범합니다.
5분 간 데우고, 유성 스프 넣고.
흡입!
맛은 라면이 항상 그렇듯이 맛있네요.
복어 맛을 잘 모르는 제게는 그냥 진한 북엇국 같은 맛?
건더기로 저 미트볼 같은 놈이 맛있습니다.
콩고기와는 다른 부드러운 질감이라 좋네요.
면은 건면으로 추정되는 국수 같은 맛인데
그냥저냥... 깔끔합니다.
국물이 꽤나 짭짤하고, 감칠맛이 돌길래 많이 마셨습니다.
그런데 나트륨 함량이...
식염 기준 6.2g (면 2.4, 스프 3.8)
나트륨으로 바꾸면 2480mg
아니... 오모리김치찌개가 1870mg인데
양도 더 적은 녀석이 얼마나 짠거야.
어쩐지 국물이 술술 들어가더라.
역대급 엔저지만 지금 환율로 환산해도 컵라면은 확실히 좀 비싸더라구요. 게다가 건더기가 더 낫다곤 하지만, 전 면+가격 위주로 먹는지라 ㅋㅋ
옙. 저도 큰 특별함은 못 느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좀 비싸서...
애초에 컵라면의 키포인트가 면이죠ㅋㅋ 괜히 컵라'면'인게 아니죠ㅎㅎ
일본 제품들이 은근 비싸죠... 아무래도 한국보다 물가가 더 비싸다보니까...
뭔가 궁금하면서도 그닥 기대할 만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네요... 전 복어 안 먹어본지 10년도 넘어서 아주 정확한 기억은 안 나는데 뭐 특별한 건 없고 그냥 부드러운 생선이랄까? 복어맛이라고 해봤자 그닥 특이한 점은 없다고 봐요
옙. 저도 큰 특별함은 못 느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좀 비싸서...
크리쳐맨
일본 제품들이 은근 비싸죠... 아무래도 한국보다 물가가 더 비싸다보니까...
역대급 엔저지만 지금 환율로 환산해도 컵라면은 확실히 좀 비싸더라구요. 게다가 건더기가 더 낫다곤 하지만, 전 면+가격 위주로 먹는지라 ㅋㅋ
크리쳐맨
애초에 컵라면의 키포인트가 면이죠ㅋㅋ 괜히 컵라'면'인게 아니죠ㅎㅎ
면이 좋아용~
뚜껑에 붙어 있는건 대부분 향미유 같은거라 라면 기다릴때 뚜껑에서 뎁히는거라 그럴거에요. 기름같은 종류들이 대부분이 붙어 있져.
맞아요. 그런 것 같더라구요.
이런 짤은 또 어디서 ㅋㅋ
오 담에 사와야겠네요
복어에 도전을!!
복 지리에 식초 살짝 타면 해장에 끝내주는데 이것도 식초 살짝 넣어보면 어떨가 싶네요...
복지리 맛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얘는 복지리와는 다르게 그리 담백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육수가 아마 섞인걸로?
복어맛이라니...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한 번 드셔보세요. 국물 맛은 괜찮았습니다!
복어라면인데 피쉬볼이 아닌 미트볼이 들어있는가요ㅋ
넵! 닭고기라고 하네요.
라오는 트러플 맛 한정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500엔이었다는 거지만 (…)
500엔... 비싸네요 ㄷㄷ; 얘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컵라면은 언론에서 자꾸 나트륨 건강 어쩌고 하면서 때리다 보니까 세월이 흐르면서 나트륨 함량이 조금씩 너프화 됐었죠
그래도 나트륨 함량 줄이는 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ㅋㅋ
일본에서 지낼때부터 가끔씩 먹었지만 라왕은 면이 별로라 안먹게됨
이거 하나 먹어봤지만 좀 단단한 국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라멘 구현을 잘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전 아직은 그냥 라면이..
복어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북어국맛이라면 맛있겠네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ㅋㅋ
복어에 점하나 잘못 찍으면 북어가 되는가
븍어에 점 하나 잘못 찍어야죠 ㅋㅋ
라멘은 국물 마시는거 아닙니다.. 한두스푼 홀짝대는용이지..
취존합니다~
일본 컵라면 대부분이 분말/건더기 스프가 함께 뿌려져 있죠. (한국에선 유통기한 늘리기 위해 별도포장하는 경우가 많음) 물 따라버리는 일부종류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제품이 이런 방식입니다. 향미유, 조미유 종류가 대부분 저렇게 뚜껑 위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고 기름유라서 낮은 온도일경우 굳는 경우가 간혹 생길수도 있어서 덥히기 위함과 내부에 있을 경우의 오염되기에 오염방지의 의미도 있습니다
오, 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바뀐 줄 알았어요.
테트로도톡신 함유 리얼복어맛
헉!
먹어보니 정확히는 소금 라면에 복어기름 추가정도로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ㅎ 유자향이 약간 첨가되고 생면이라 면이 좀 쫀득한거 외에는 크게 인상깊진 않았습니다 ㅎ 다먹고나니 정말 국물이 짜긴 하더라고요 ㅎ 여행 다녀오면서 맛보라고 하나씩 돌렸는데 반응이 영ㅎㅎ
맞아요. 일본 리뷰 보니까 유자향이 난다고 하던데 전 코가 막혔는지 먹을 때 딱히 유자향을 못 느껴서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일본컵라면 너무 짬...
짜긴 짜더라고요.
일본요리의 기본이 사시스세소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염분함량이 높고 그 짠맛을 감춘다고 설탕도 많이 쓰니 뭐...일본애들이 괜히 한국인들은 싱겁게 먹는다고 하는게 아니죠 ㅎㅎ. 컵라면은 일반라면보다 제조공정이 더 복잡해서 단가가 더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복어라면이라...한번 먹어보고는 싶네요.
큰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ㅎㅎ 라멘류가 짜긴 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