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포면이 유행이라 유림건두부를 만들었습니다.
유포면은 유발면(油泼面)의 중국어 발음으로 요우포미엔에 가까습니다.
요우(油)는 기름, 포(泼)는 붓다, 미엔(面)은 면을 뜻하니, 기름을 덮은 면이라는 뜻이죠. ㅎ
이 유림건두부도 유포면의 일종인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유림건두부 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배추, 숙주, 건두부, 대파, 마늘, 건고추, 깨, 표고, 고수 입니다.
손질 완료.
화자오, 마자오로 마조유를 만들고,
건고추와 굴소스, 두반장으로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옆 화구에선 건두부를 살짝 데쳐서 냄새를 잡아줍니다.
소스가 만들어지면 물을 붓고,
채소를 데친 뒤, 그릇에 담아줍니다.
데친 건두부를 넣고
소금, 간장, 설탕으로 간을 잡아줍니다.
그릇에 담아내고,
향채들을 올린 뒤 뜨겁게 달군 기름을 부어줍니다.
이 지글지글 튀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입맛을 자극하네요
고수를 올려주면 유림건두부 완성.
글로 이 향을 전할 수 없는 제 필력이 참 아쉽습니다.
그저 참 좋은 술안주라고 밖에 ㅠㅠ
보기만해두 후루룩먹고파요!
건두부 맛있는데 거의다 중국산이라 꺼리게 됨
이건 훌륭한 다이어트식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스여 너무 땡기네요ㅠ
첫짤 비쥬얼 보곤 음 파는 곳 비쥬얼이라서 식당 인줄 알았네요
오오 건두부면이라니!! 넘 좋은데요? 훌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