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오랜만에 디큐브시티로 외근을 가서,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1층 푸드코트에 있는 라멘짱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혼밥하기에 최적화된 느낌이라, 올때면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이긴 한가보다" 했던 게, 못보던 메뉴들이 많아졌네요.
안먹어본 메뉴로 주문해봤습니다.
차슈라멘(12,000원)
생각했던 차슈와는 많이 다르지만, 뭐 여기가 늘 이래요.
소울리스한 공장제 제품의 조합같은 그런 맛.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맛없지도 않은 그런 맛.
교자(4,900원)는 솔직히 받고 좀 흠칫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급식이나 학식퀄 아닌가 싶은 느낌이었네요.
고향만두 튀겨서 칠리소스 뿌려놓고 끝이라는 느낌.
by iPhone 15Pro
저런 류의 일본라멘집의 가장 큰 불만이 그거죠. 소울리스한 공장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맛 괜찮습니다. 알고먹으면 큰 불만 없습니다. 근데 가격은 왜 소울풀한거냐.... 어허허허 왜 음식값은 갑자기 라멘장인이 만든 음식 파는 것 같은 가격이냐고!
너무했다.. 고향만두..
교자만두 좀 아쉽네여 ㅎㅎ
저희 동네는 그릇에 걸쳐주기라도 하던데 여긴 좀 성의가 없네요 같은 브랜드의 같은 차슈라멘인데 말이지요
사진 화질이 뭔가 엄청 좋아보이네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