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랑 도쿄(요코하마) 다녀왔습니다. (스크롤 깁니다.)
안녕하세요. 이 번에 단풍 구경 할 겸, 도쿄 다녀왔습니다....만 반팔로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날씨는 좋은 데 단풍이...
아무튼 먹은 사진 몇 가지 올려 봅니다.
1. 출발 전 김포공항 KAL 라운지와, JAL 비즈니스 기내식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2. 첫째 날 시부야에서 먹은 노리마끼와 오뎅입니다. 대기가 없어서 좋았어요. 맛은 오뎅은 오뎅 맛이고 마끼는 마끼 맛이었는 데, 김 맛이 정말 미쳤습니다. 비린 맛 하나 없이 김 맛만 나요. 엄니 말로는 돌김일 거 같다 하시는 데, 진짜 이런 김 있으면 비싸도 쟁여 놓고, 두고두고 먹고 싶을 정도로 맛 있었습니다.
3. 둘째 날 먹은 사진들입니다. 이 번에는 도쿄 시내 보다는 하코네랑 에노시마 위주로 돌 계획이라서 둘째 날 부터 호텔을 요코하마로 옮겼습니다. 오전에 메이지진궁이랑, 메이지진궁 외원 돌고,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퀸즈 랜드 오니 사람도 많고 줄 서기도 힘들어서 매운 거 먹고 힘내자고 마파두부집에 갔습니다. 대기는 10분 정도고, 안닌 두부는 처음 먹어봤는 데, 생각했던 그 맛이네요. 마파두부, 화과육 시켰는 데, 화과육은 쪼큼 그랬습니다. 저녁에는 아카 렌카랑 그 주변 도는 데, 무슨 축제인 지 사람이.... 식당들 다 꽉꽉 차고, 간나이역으로 나갈까 하다가, KFC가 보이길래, 엄니가 일본 트위스터 함 먹어보자 해서 들어갔습니다. 크리스피 치킨은 아카 미소 맛이라고 하는 데, 살짝 맵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리지날은... 한국이고 일본이고 처음 그 맛이 안나는 거 같아요. 제 입맛이 변한 건 지, 조리법이 변한 건 지... 마지막 사진은 호텔 라운지 클럽에서 공짜로 주는 음식과 술이었는 데, 술이 좋았어요. 셋째날 부터는 음식은 안 퍼오고, 땅콩류랑 치즈만 먹었습니다.
4. 셋째날은 에노시마 돌았습니다. 유명한 문어 센베이랑, 에노시마 돌고 요코하마 역에서 규가큐라고 야키니쿠 무한 체인점에 갔습니다. 규가쿠는 이 번이 네 번째 방문인 데, 일본 사는 친구랑 갈 때랑, 한국인 들끼리 갈 때랑 고기질이 좀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착각인 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야키니쿠 타베호다이는 오사카쪽 체인점인 야부리야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5. 넷째 날은 하코네 투어 돌았습니다. 신칸센 탈까 하다가, 그냥 일반 전철로 이동했는 데, 앉아 갈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카레빵은 모토하코네항에 있는 까페의 시그니쳐 메뉴라는 데, 진짜 맛있습니다. 보통 하코네 투어가 모토 하코네항 에서 시작하는 게 역순이라서 많이들 안 가는 코스인 데, 이 카레빵이 오전이면 다 떨어진다 하니, 개인적으로는 역순으로 도는 걸 추천 드립니다. 쿠로 타마코는 유후인 온천 달걀이나, 우리나라 찜질방 달걀과는 달리 흰색 그대로 더라구요. 맛도 그냥 삶은 계란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요코하마 돌아와서는 미도리 스시에 갔습니다. 어머니가 연어를 좋아하셔서 연어 위주로 중복해서 시키고, 저는 참치랑 이것저것 먹었습니다. 가성비 무난하고, 맛 있는 체인점 같습니다. 낫토 마끼는 처음 먹어봤는 데... 음... 전 앞으로 안 먹는 걸로. 계란 말이는 회전 판에서 돌고 있던 건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길래 집어서 먹었습니다.
6. 마지막 날, 시간 때울 겸 요코하마 모토마치->차이나 타운 코스로 돌았습니다. 소룡포는 1x 년 전에 친구랑 먹던 그 맛이고, 역시나 줄 없는 식당 들어갔는 데 (구글 평점은 나름 높던...), 그냥저냥 무난한 식사였습니다.
7. 꼭 먹어야 한다는 하네다공항 JAL 사쿠라 라운지 비프 카레랑 (꼭 먹어야 할 필요 없...) 귀국길 JAL 비즈니스 석 기내식입니다. 올 때보다는 맛났습니다. 기내식은 ANA가 맛있다는 데, 다음에 기회 있으면 ANA 타는 걸로...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