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트래블메이커
안녕하세요 연남동에 있는 미국식 아침식사를 파는 가게인 트러블 메이커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미국음식 파는 가게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우연히 보았는데 댓글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추천하기에 가보았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8:00~17:00 라스트오더 16;00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선불로 결제 후 번호를 받습니다 테이블에는 메이플 시럽 핫소스 소금 후추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 + 2600원
번호를 주길래 음식도 받아가야하나 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미국 스타일인가보네요
커피는 무한리필입니다 이건 확실히 미국 스타일이네요
이 커피가 우리나라 식당으로 치면 물과 같은 포지션인지 연하고 미지근했습니다 다 마시고 새로 리필 받으니 좀 뜨겁긴 하더군요
팬케이크 콤보 15900원
구성은 팬케이크 두 장과 가염버터 오물렛과 베이컨 한장 해쉬 포테이토 하나입니다
소세지는 껍질이 없는 스타일이라 독특했고 오물렛은 몽글몽글하고 고르게 잘 익었으며 베이컨과 해쉬 브라운은 빠삭합니다
양이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다 먹고 나니 그래도 생각보단 배가 좀 차긴 합니다
저는 대중화가 안된 외국음식은 가격에 대해 좀 관대한 편인데 음 그래도 너무 비쌉니다
흡사 외국 여행 가서 김치찌개를 3만원 주고 먹은듯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이태원에 있는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가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옛날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 미트 러버스 해쉬브라운 32000원
그냥 미국식 아침식사는 미국가서 먹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