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곱창 쌀국수
원래 다니던 쌀국수집이 폐업ㅠㅠ해버리는바람에
새로운곳을 뚫으러 여기저기 고독한 미식가마냥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길가다 본적은 있는데 들어갈까말까했던 곳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는 일단 이렇구요
내부는 뭔가 베트남스러운?것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노래도 뭔가 베트남노래?같은게 나오고 있었구요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소고기쌀국수가 베이스인거같아서 처음 갔었을땐 소고기쌀국수를 시켰습니다.
큼지막한 소고기가 올라가 있었고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걸로보아 사태나 양지같았습니다.
오래오래 삶아서 하나도 안질겼구요 국물도 무난했습니다.
그렇게 첫 방문을 마치고 며칠뒤 메뉴판에서 신경쓰였던 매운곱창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베이스국물에 육수로썼던 소고기가 푹 담겨나왔던것과달리 따로 볶아서 위에 올린 비주얼입니다.
맛은...생각보다 애매했습니다.
볶아서 올린게 맛이 꽤 따로 놀았고 생각보다 맛이 그리 좋지가 않았습니다. 뭔가 애매한 느낌.
처음에 곱창국수라길래 대만의 그 곱창국수혹은 내장탕처럼 같이끓여나오는 비주얼을 기대했는데 생각했던거랑 맛도 뭔가 달랐고 가격도 만사천원이라 가성비도 이래저래 안좋고...(소고기11000 곱창14000)
그래도 국물맛은 확실해서 재방문의향은 있습니다.
담번에갈땐 흑돼지나 소고기로 먹을거 같네요.
사진엔 안찍혀있는데 레몬주스가 아닌 라임주스가 배치되어있는것도 좋았습니다. 둘이 풍미가 약간 달라서..
그나저나 예전 쌀국수집 그립네요 만원에 소고기랑 스지 주고 마늘식초도 알아서 퍼먹으라고 줬었는데 위치가 너무 안좋아서 그랬나 망해버림 ㅠㅠ
이젠 사진만 남아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