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말하는 것보단 남들 썰 듣는게 재밌어서 듣는걸 잘함
당연히 자극적인 썰 듣는것도 좋아함
그러다보니 친구들의 여러 경험이나 썰들을 듣는걸 좋아함
심지어 실시간으로 본인에게서 듣는거니 그 자리에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피드백도 줄수있어서 더 좋음
그게 좋은 이야기든 안좋은 이야기든 상관없음
난 그냥 친구가 썰 푸는거 듣는걸 즐길 뿐인데
친구들이 이야기 중에 갑자기 나한테 만날때마다 듣기 안좋은 이야기만 해서 미안하다 사과함
나는 얼른 다음 썰이 듣고싶은 마음뿐임
이야기 끊고 사과하는게 더 싫음
나는 항상 괜찮다고 반응하고 이야기나 좀 더 해보라고 부추김
그걸 계속 꾸준히 하다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어떤 하소연이든 잘 들어주는 좋은 친구라고 인식이 박혀있음
난 그냥 이야기 듣는걸 좋아할 뿐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