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튭이나 인터넷 썰보다보면 시골에 귀농했다가 이런 저런거때문에 난리나는경우가 자주 보이는데 내가 일하는곳에는 저런경우 못봄.
1. 일단 마을기금도 있긴한데 여긴 들어올때 20만원 냄. 몇년전까진 50만원이었는데 얼마전에 내리고 50만원 냈던사람들한테는 30만원 돌려줌. 금액이 큰 금액이 아니라서 그런지 얘기하면 귀농하는 사람들도 다 이해하고 불만없이 내는듯.
2. 그리고 연말에 수입지출내역 다 정리하고 통장사본까지 자료만들어서 마을회의에서 마을사람들이 전부다 확인함.
3. 여긴 골목길도 거의 사유지고 수도도 동네에서 돈모아서 설치하고 한거라서 도로 포장 정비나 수도에 기존에 있던사람들이 돈 많이 냈는데 새로 들어온 사람들한테 그거 부담 안시키는듯.
4. 인터넷에 떠도는 혼자사는 집 밥해주라거나 그런거없음. 혼자사는or가족들이랑 살아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매일마다 회관에 모여서 놀고 거기서 모여서 점심이나 저녁까지 같이 먹고 각자집에감.
5.다른데는 돈 많이번다고 이장 서로 할려고 한다는데 여기는 진짜 수입도 없고 봉사직이라서 서로 안할려고해서 강제로 윗선부터 6년씩 시키더라
머 케바케지만 난 그래도 여기가 평균이고 어쩌다 한군데씩 이상한 시골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얘기가 여기저기서 계속 나오는거보면 여기가 평균이 아니고 a급 동네이지 않을까 싶네.
시골이 썰에나오는 그런곳만 있는건 아니니깐 시골에 대해서 너무 나쁘게 보지마
어느 동네 살아?
김천임. 어느 읍리인거까지는 비밀
나는 혹시라도 특정될만한 수준의 나의 개인정보를 함부러 인터넷에 올리지 않는다!
알락꼬리꼬마도요
손님와서 답변이 늦었다. 보통 기존에 살던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은 안내서 모르지않을까? 딴덴 모르겠는데 여기는 내가 연말서류를 대신해줘서 보면 돈은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만 받음. 이미 기존에 살던사람들은 옛날에 다 내놔서 동네기금이 몇천만원 모여있던데. 물어보니 60대이상 어르신들 자기들 젊고 사람많이살때 년단위로 냈다는듯. 돈 꽤 모이고 인프라정비 끝나고 나서는 안받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만 받는다는듯.
알락꼬리꼬마도요
아 그리고 시골이라도 차이가 있긴함. 내가 취업때문에 이사한곳도 시골이긴한데 내가 사는곳은 시골에서도 그래도 편의점이나 식당도 있고 학교, 읍사무소도 있는 번화가쪽인데 여기는 아예 기금이없음. 왜냐하면 도로는 당연히 전부 국도고 인프라도 전부 나라에서 해주니깐 필요가없지. 근무지는 여기서도 차로 십분은 더가야되는 식당은커녕 편의점조차없는 ㄹㅇ 깡시골이고. 이런곳이 기금이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