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문금쇄진이란 방원진의 변형으로, 어떤 방향의 공격이 들어와도 문을 교묘히 열어 적을 반포위하는 진형.
그러나 전략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 미리 짜놓은 진영이 어떤 상황에도 알맞게 반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조운의 500기 선봉대가 남서쪽 경문으로 돌진한다. 그리고 팔문금쇄진이 발동되었다.
그런데 조운은 생각지도 못한 움직임을 보인다. 적진 외곽을 시계방향으로 뱅뱅 돌기 시작한 것.
팔문금쇄진은 적의 공격에 반응해서 운영되다 보니 적의 의미 없는 움직임에도 일일히 반응하고, 그러다 보면 진영이 혼란에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조운의 기병대는 적진의 남서쪽 경문을 빙 돌아 남동쪽 생문으로 돌입. 이미 혼란에 빠진 경문으로 빠져나온다. 그렇게 돌파를 허용한 팔문금쇄진은 완전히 붕괴되고 뒤따라온 관우와 장비의 본대는 조인군을 초토화시킨다.
팔문금쇄진을 짠 조인은 '적이 아무 목적 없이 진영 주변을 뱅뱅 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상정해 놓지 않았거나. 상정했더라도 그에 대비한 훈련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적이 이런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걸 안다면 대응은 어렵지 않다. 팔문금쇄진의 움직임을 일단 중지하고 자리를 지키도록 한 뒤, 아군 기병대를 출진시켜 견제하고 적이 진영 안으로 돌격하면 그 때 진형을 변화시켜 반포위하면 된다. 아군 진영 주변을 뛰어다녔으니 적 기병의 돌파력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돌격하지 않는다면 지친 적군을 아군 기병으로 추격할 수 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팔문금쇄진이 무슨 진인지, 생문으로 돌입해 경문으로 빠져나오면 왜 팔문금쇄진이 무너지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이거 깨는 토탈워 장인이 있던거 같은데
https://youtu.be/6XkzZYjD274?si=WM5wSndcCkgWkl5I 그건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아 병력 숨겨놨었다고 ㅋㅋㅋㅋ
https://youtu.be/ulCdad3VlD4?si=xMxmho0ZTL_1xUla 이거죠.
이거보니 문득 격투 게임 고수이던 친구가 생각남..그 친구가 말하길 " 난 고수보다 오히려 초보가 더 상대하기 어렵다 고수는 정해진 규칙대로 플레이하는데 초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격을 해서 대처하기가 어려워 "
레버에서 손 놓고 4버튼만 무작위로 난타중인 철권 에디 잼민이...
소모전에 들어가면 체급이 큰 쪽이 유리합니다.
그러고보니 이거 깨는 토탈워 장인이 있던거 같은데
https://youtu.be/ulCdad3VlD4?si=xMxmho0ZTL_1xUla 이거죠.
이건 본인이 펼치는거고 상대방이 진 짜고 니가와 하니까 깨는것도 있음
https://youtu.be/6XkzZYjD274?si=WM5wSndcCkgWkl5I 그건 이거
ideality
ㅋㅋㅋㅋㅋㅋㅋ 아 병력 숨겨놨었다고 ㅋㅋㅋㅋ
이거보니 문득 격투 게임 고수이던 친구가 생각남..그 친구가 말하길 " 난 고수보다 오히려 초보가 더 상대하기 어렵다 고수는 정해진 규칙대로 플레이하는데 초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격을 해서 대처하기가 어려워 "
만두냉면
레버에서 손 놓고 4버튼만 무작위로 난타중인 철권 에디 잼민이...
막해도 그냥 저서 철권은 한동안 안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쳐들어오는놈들이 쌩뚱맞게 방어형 진을 쳐서 이상하긴 했음 유비군은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되는거아님? 연의라서그런건가?
소모전에 들어가면 체급이 큰 쪽이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팔문금쇄진 상태로 계속 며칠, 몇주간 있는건가요? 아니면 밥먹고, 잠자는 상태에도 금방 팔문금쇄진으로 전환할수 있으니 가능한 방법인가요?
그렇지는 않겠죠. 팔문금쇄진은 야전에 쓰는 진법이지 방어전에 들어가면 제대로 된 방어진을 씁니다.
그러면 한나절 팔문금쇄진으로 있다가 공격 들어오면 반격하고, 안들어오면 방어진 전환하고 사실상 소모전이 목적인데, 팔문금쇄진은 거기에 더해 처음부터 바로 공격들어온다면 그때는 더 잘 방어해보자 그정도차원일까요?
방어진을 단단하게 치고 있으면 상대가 웬만하면 공격해 들어오지 않습니다. 사마의가 대놓고 우주방어에 들어가면 제갈량도 방법이 없었죠. 두 군이 야전을 벌이고자 하면 방어적으로 치는 진이 팔문금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