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도 안한 신품이 원래 가격의 절반도 안되게 올라와서
쵸~ 럭키!!! 하면서 거래 신청 걸었는데 알고보니
와이프가 팔라고 압력 넣은 물건이였더라.
거래장소가니까 아니나 다를까 부부가 같이 나와있었다.
'돈은 계좌 이체 해드릴게요 xx원 맞죠?' 하면서 원래 거래 금액의
50% 정도 부르고 스리슬쩍 반응을 떠봄.
다행히 아내분은 가격을 몰랐는지 맞다고 하고, 남편은
눈에서 동공지진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제품 하나 빠진것같은데 확인해줄수있냐고 올려 보내놓고
남자만 있을 때 나머지 금액 현금으로 몰래 쥐어줌...
아재요... 제가 할 수 있었던건 이게 끝입니다 ㅠㅠ
좋은일 했네... 복받을겨...!
난 당근에서 사는 물품 절반정도가 유부녀한테 나오는거. 개꿀은 다 여기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