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공처만 봐도
딱히 무하한 능력이 필중한다는 느낌보다는
"영역안에 들어가면 정신이 붕괴당하게 된다."라는
아얘 무하한 술식과는 다른 기술이라, 필살기라는 느낌이 나는데
영역전개의 기본 설정만 살펴보면
그냥 상대를 영역에 가두고, 지금까지 쓰던 기본기를 필중 버프 하나 바르고
오토 딸칵 돌리는 게 전부라는 느낌이라...
예를들어 능배물에서 신캐가 나와서 폼잡고 신기술을 딱 쓰면
"와 저 새끼 필살기 과연 무슨 능력일까?" 하는 두근거림이 있는데
주술회전은 "기존에 번개 날리던 놈이니까, 번개가 필중하겠네 ㅇ"라면서
대충 뭔가 예상되는 방향이 뻔하달까?
그니까 복많이주자로 예를 들어 기왕 할거면
"영역 필중효과로 평타인 해랑 팔을 딸칵한다"보다는
걍 처음부터 "영역 내에 있는 대상에게 무한한 참격을 날리는 기술"이라고
포장하는 편이 더 멋있다는 느낌이 들텐데,
결국 뭐가 됐든 버프바른 평타에 지나지 않으니까 뭔가 좀 식는 부분이 있음.
게다가 까보면 버프기 바른 평타일 뿐인데,
영역전개 못하는 뉴비는 일방적으로 개처발리는
밸런스 붕괴성도 한몫하고
고유결계랑 차별화 시키려고 하다가 나온 설정인듯 그거빼면 그냥 고유결계라서..
그냥 영역전개 자체가 괴물들이 쓰는거에요~하는 느낌인데 짜치긴하지
자기보다 강하면 의미없고 약한 애들 한테는 쓸필요도 없는 요상한 기술 ㅋㅋㅋ
뭔가 대단하긴 한데 필살기로서의 멋은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