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링과 그 딸에대한 복수가 아닌거 같으면서 맞다는거 같으면서..
대체 뭐냐? 같은 느낌
근데 수성 생활 이야기로 보면 애초 수성에서 모녀가 살수 있었던것도
델링이 묵인해주던 뭐던 해줬기 때문이라 생각함
수성이 델링의 영토였거든...
그렇기에 델링에 대한 복수심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고
악감정은 있돼 참았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나는 더 나아가 과거에 슬레타는 위기에 빠진 델링을 구한적 있던게 아닌가 까지 생각해봄
수성에서 끊임없이 프로스페라랑 슬레타를 괴롭힌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을 구한 이후 수성에서 슬레타와 프로스페라의 대우가 달라졌고
이후 프로스페라가 지구와 수성을 오가며 바쁘게 지냈다는 언급이 있음
아마 그게 델링을 구했고 델링에게 인정받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했는데..
이제와서 그게 뭔 의미냐..
참고로 그 남성을 구할때 에리크트와 프로스페라는 굳이 안구해도 된다 하는걸
슬레타는 기어코 구해냈고 구출받는 주제에 건방진 태도였던 그 사람 구하는데
싫은기색하나 내지 않았다고 함
더 나아가 프로스페라와 슬레타의 관계는 이 이야기에서 굉장히 좋게 나오고
프로스페라가 애정을 가지고 딸처럼 잘 키웠단것도 나와서
본편 묘사에 대해 니들 이 이야기 기억은 하냐 란 생각마저 들었음;
프로스페라랑 델링이랑 끝까지 대립구도라 가면 안 됐나... 프로스페라가 델링 뒤통수에 총알 박는 게 나았을 거 같애
그건 더럽게 재미없고 진부한 이야기가 될거같지만;
이딴 식으로 조질거면 클리셰대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본편에 설명도 못할 거면 클리셰대로 가야지
아니 오히려 모티브가 된 소설 이야기대로 따라간다고, 그 클리셰대로 간다고 이미 흐지부지 되버린 이야기가 수마 본편임 ㅋㅋㅋㅋ 제목 모르지만 프로스페라, 에어리얼 이란 이름이 나오는 소설 전개대로 연애물로 만든다 만든 결과가 슬레타와 미오리네 커플링이란 결말인데 이게 제일 구리단 말이지
최근 작품들 보면 엔딩을 망치는 거 보면... 클리셰가 좋은 거 같음
안타깝게도 수성의 마녀 스토리의 결말도 클리셰 따라간 결과임.. 걍 모델이 된 이야기 씹고 지들 이야기 전개했음 차라리 나았겠지 지구 나오는것도 그렇고 결국 걍 그런 현대 국가 문제 클리셰 따라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