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쪽 마족들이 감정 자체가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쪽 마족은 인간적인 측은지심이나 애정 같은걸 이해 못하는게 기본인데
다이의 대모험쪽 마족은 다이를 키워준 브라스를 포함해서 다이를 좋아하는
섬의 마족들이나 흉켈의 양아버지인 스켈레톤 병사처럼 인간과 큰 차이가
없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들이라...
워해머 시리즈에서 절대악 포지션인 카오스 악마들도 필멸자들의 감정을 양식으로 삼는 걸 넘어서서 아예 그 감정과 사념이 실체를 갖고 폭주한다는 느낌인데, 저쪽은 아예 정반대로 다른 종족의 감정을 본질적으로 이해 못 하는, 그렇다고 흔히 나오는 무감정 빌런 종족도 아니라서 참신하네
정확히는 프리렌의 마족은 '악'으로 규정할 수조차 없다는 점이 매우 색달랐음.
선악의 관념이야말로 지극히 인간의 정서에서 비롯되는 개념인데 아예 그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별개의 생물'이니까.
우리가 거미에게 '모기를 잡아먹는건 선이고 꿀벌을 잡아먹는 건 악이다'라는 걸 이해시킬 수조차 없듯이
참신했어
전통적으로 악 이라서 아묻따도 아니고
클리셰적으로 인간과 다르지만 (외형, 구성물등)
사고, 감정, 인지등은 인간과 다를바 없어서
싸우고 특이하게 전향 하거나 사랑도 함 도 아니고
외형만 사람이지 속알맹이는 다르다 하는경우도
모에선 맞거나 의인화 정도인데,
속알맹이부터 위장을 위해 언어를 쓰고
외형이 인형인건 속이기위한 위장이란게
핍진성이 있으면서 참신함도 가짐
왜 공존 못하는지 한방에 이해가 간다
단순히 마족이 악이다 -> 이거는 사실 고전 설정이 맞음 근데 방향성은 좀 참신하긴 함 근본적인 생각의 구조 자체가 인간 기준으론 소시오패스에 가깝다는 점
나도 엄청 참신하게 생각했음.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서로 절대 이해할수 없다니 그래서 황금향 편 애니 존나 기대됨
'감정이 없다' 같은 클리셰도 아니고 '감정은 있으나 말그대로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는게 좋음
딱치고 내일부터 삼부점 두접씩 해놔라...
걔들도 딱히 절대악이라기보단 자기 종족을 위하는거라
...해들러가?
왜 공존 못하는지 한방에 이해가 간다
버언과 해들러는?
Rafel
걔들도 딱히 절대악이라기보단 자기 종족을 위하는거라
Rafel
...해들러가?
저쪽 마족도 즤들끼리는 잘 따르고 살더마
해들러는 무인으로서의 자존심이나 양식이 있음 버언은 아예 마계에 햇살 좀 들어오게 하는 게 목표였고
그건 단순 강자존 같은거지 걔들끼리 서로위하는 마음이나 애정 같은건 없음
킬번: ㅋㅋ ㅎㅎ
버언은 알면서 이용해먹는 놈이고, 해들러는 그냥 인간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타이의대모험에나오는 마족들도 인간이랑 크게 다르진 않더라
해들러는 인간의 사고방식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에 당한 이후 자기 스타일 다 버리고 PTSD까지 보일 정도였지요.
프리렌쪽 마족들이 감정 자체가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쪽 마족은 인간적인 측은지심이나 애정 같은걸 이해 못하는게 기본인데 다이의 대모험쪽 마족은 다이를 키워준 브라스를 포함해서 다이를 좋아하는 섬의 마족들이나 흉켈의 양아버지인 스켈레톤 병사처럼 인간과 큰 차이가 없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들이라...
딱치고 내일부터 삼부점 두접씩 해놔라...
나도 엄청 참신하게 생각했음.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서로 절대 이해할수 없다니 그래서 황금향 편 애니 존나 기대됨
발단부터가 사람을 꾀어서 죽이는 마물의 진화형이라 그럼ㅋㅋㅋㅋㅋ
수렴진화한 사마귀 같은 놈들이지 ㅎㅎ
롤 할 때 보면 같은 사람인데도 이해하지 못 하는 것처럼 그런 미지의 공포를 잘 살린 거 같아 좋더라
마흐트 매력 진짜 미쳤어 정말 ㅎㅎㅎㅎ 머리속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죽이도록 프로그래밍된 놈이 그렇게 인간을 위하게 되다니
슬레이어즈만해도 타협은 되는인상이었는데
슬레이어즈의 마족은 인간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는 하고 있으니까 그 감정을 마음껏 자신의 양식으로 삼을 수 있단 느낌이라면 프리렌은 마족도 인간도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식이더라.
워해머 시리즈에서 절대악 포지션인 카오스 악마들도 필멸자들의 감정을 양식으로 삼는 걸 넘어서서 아예 그 감정과 사념이 실체를 갖고 폭주한다는 느낌인데, 저쪽은 아예 정반대로 다른 종족의 감정을 본질적으로 이해 못 하는, 그렇다고 흔히 나오는 무감정 빌런 종족도 아니라서 참신하네
단순히 마족이 악이다 -> 이거는 사실 고전 설정이 맞음 근데 방향성은 좀 참신하긴 함 근본적인 생각의 구조 자체가 인간 기준으론 소시오패스에 가깝다는 점
뭔가 감정에 공감하며 느낀다는것에 희박한 그런 느낌들더라
힘멜은 이제 없잖아? 하고 악의없이 프리렌을 긁어버린 아우라만 봐도 ㅋㅋㅋ
걍 사람말하고 사람처럼 생긴 미믹...
영문을 모르겠어
ㄹㅇ 독창적임 저기 마족은 지들이 악행을 한다는 조금의 자각도 없어
생물로써의 사고방식이나 생각의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건 참신하지
'감정이 없다' 같은 클리셰도 아니고 '감정은 있으나 말그대로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는게 좋음
근데 지능이 모잘라보이진않고 인간도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도 교육에 따라서 학습이 가능한데 마족은 그게 아예 불가능하다는게 참 동네 개새1끼도 사람물지말라면 안무는놈이 있는데
마족이 절대악인 작품은 있는데 궤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마족을 인족으로 취급안하고 말그대로 인간을 흉내내는 짐승으로 표현해서 흥미롭지
현실에서 개미랑 소통할 수 있게 된다해도 절대 이해 못하는건 마찬가지일듯
표현 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슬레이어즈가 이미 했는데 왜?
슬레이어즈같은경우엔 오히려 고전적인 악마상에 가깝지않나?세계의 멸망 그 자체가 목표고 인간다움이나 악마다움에 대한 분별은 있는 느낌이면 프리렌쪽 마족은 아예 판타지보단 SF물에 나오는 인공물형 빌런들이랑 좀더 결이 가까운 느낌
남을 파멸시키는게 목적이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그것들의 진짜 소원은 자기 파멸이야. 무슨 소릴 하는지 분석은 할 수 있을지언정 이해 불가능한 사고구조지.
그치만 피브리조쿤...죽기싫어서 땅바닥 긁어가면서까지 발버둥쳤잖...
그건 엄마가 패러오니까 쫄아서 그런거고........는 드립이고, '나[만] 죽는건 원하지 않음'
우리 세상은 우리가 조져야한다!하고 다크스타 퇴치하는데 협력한 제로스같은 케이스도 있고 뭔가 일관적인 기조는 있는거같긴한데... 이건 트라이니 여기 가져오긴 또 애매할라나
이란 타입의 마족 설정은 좀처럼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충분히 참신한거 아닌가?
정확히는 프리렌의 마족은 '악'으로 규정할 수조차 없다는 점이 매우 색달랐음. 선악의 관념이야말로 지극히 인간의 정서에서 비롯되는 개념인데 아예 그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별개의 생물'이니까. 우리가 거미에게 '모기를 잡아먹는건 선이고 꿀벌을 잡아먹는 건 악이다'라는 걸 이해시킬 수조차 없듯이
절대악이라기보단 공존 불가능의 다른 생물로 묘사한 것이 흥미롭지. 애초에 인간의 선악기준과 완전히 다른 가치관임
참신했어 전통적으로 악 이라서 아묻따도 아니고 클리셰적으로 인간과 다르지만 (외형, 구성물등) 사고, 감정, 인지등은 인간과 다를바 없어서 싸우고 특이하게 전향 하거나 사랑도 함 도 아니고 외형만 사람이지 속알맹이는 다르다 하는경우도 모에선 맞거나 의인화 정도인데, 속알맹이부터 위장을 위해 언어를 쓰고 외형이 인형인건 속이기위한 위장이란게 핍진성이 있으면서 참신함도 가짐
마족보다는 오히려 드래곤 같이 다른 종족 개념일때 비슷한걸 본듯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서로 이해불가능한 가치관 같은 설정은 은근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너무 똑똑하게 설정하면 저 느낌이 안 남ㅋㅋ
종족 전체가 고기능 소시오패스라니, 이것도 스펙인가?
본인 딴에는 선의로 했다는짓이 가져온 결과를 보면 좀 참신하다 싶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