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모든 인간은.
하지만 넌 인간이 아니야.
그런데도 사람들은 널 영웅으로 추앙했지.
널 숭배하고.
그러니 말해봐.
넌 그들을 어떻게 구원할 생각인가?"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나랑 아무 차이가 없다는 걸 증명해냈거든!
겨우 운 없는 하루면 세상에서 제일 맨 정신이던 양반도 광기에 빠뜨려 버릴 수 있지.
그게 이 세상과 나 사이의 거리란 거야.
겨우 하루의 운 없는 날.
네놈 역시 운 없는 날을 겪었겠지, 안 그래?
그랬겠지, 네놈 역시 운 없는 날을 겪고, 모든 게 바뀌었을 테지.
그게 아니라면 너는 도대체 왜 그 날아다니는 쥐새끼 옷을 입고 설치는 건데?
너 역시 운 없는 날을 겪었고, 너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미치게 된 거지.
다만 네놈이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 뿐이야!"
"그 농담은 이미 들었고. 애초에 별로 재미도 없어."
그 길이 어떤 방식으로 널 힘들게 하든
단호하게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계속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차가운 마음으로.
가장 밝은 낮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 가장 어두운 낮에도, 가장 밝은 밤에도,
나의 시야에서 벗어날 악은 결코 없으니, / 빛으로 화한 공포를 두려워하라.
악의 힘을 숭배하는 자들이여, / 정의의 앞길을 막아서는 자들이여,
경계하여라 나의 힘을... 그린랜턴의 빛을! / 나의 힘처럼 타 버릴지니, 시네스트로의 힘이여!
"네가 나를 죽인다면 두 번 다시 너는 만족하지 못할 거다."
"빌어먹을 놈......."
"너는 텅 비었어 만타. 그것만은 진심으로 유감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있지
선생님 중간에 대사가 틀린게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