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누가 벽에 유명한 말들 적어서 달아놓기 시작했는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끄닥끄닥)
그러고 자고
다음날엔
불가능은 아직 해보지않있기에 그런거다(끄덕끄덕)
다시 그러곤 자고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인가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는데
구애활동에서 오로지 한명의 수컷만이 애인을 얻을 수 있다며
사자의 암컷을 얻기위한 수컷끼리의 싸움에서 이긴걸 본 이후 그걸 다는거임
뭐...그래 그것도 맞지
그게 습성이긴 하지만
그러고 대충 넘어가려는데
하이에나는 사자가 먹고 남긴 찌꺼기를 탐한다고
갑자기 이 이미지랑 동봉시켜서 보여주는거임
????? 아니...씸
그래 이거 맞긴한데
이거 맞나???
걍 대충 흘러 넘기려 하는데
가끔은 자연에선 포식자들은 먹이를 얻기위해 의태를 한다고
그러면서 거유가 되려고 패드 잔뜩 붙인것같은 언덕에
고개 숙여서 옷 목덜미너머로 진짜 기적같이 만들어놓은 가슴골을 보여주는거임
아니 시발 빌드업보소
하고 걍 자려했지만
그 뒤에 내가 병원앞 광고판?
무슨 주의사항같은게 .....그....터치스크린이라 헤야하나
무슨 지하철 광고판인데 언제 어느때든 당장 수정 가능하게 옆에 노트북이 있고 거기에 연결된 대형 스크린같은게 있는거임
내가 몇마디 전에 있었는데 사라졌다? 싶어서
추가해뒀지만...음....아니야. 없앤데에는 이유가 있겠지하고
다시 없앴더니 줄맞춤같은게 죄다 꼬여서 엉망진창이 되거나
다른거로는 내가 달걀을 부화 시켰는데
평범한 닭 새끼인 병아리로 보이는놈 하나
그리고 어째서인지 왜 여기 섞여있던거냐며 매의 새끼로 보이는 하얀색 털 보송보송한놈으로 하나.
그리고 이상하게 쬐끄만한 실지렁이같은놈 하나가 있는갓임.
이 실지렁이같은놈은 이상하게 나한테 계속 붙어있으려 들이받다가
아예 지 다리를 늘려틀여서 내 손가락에 메달리는거임 반지처럼
근데 시벌 다리심이 뭐 그리 좋고, 다리는 뼈가 없기라도 한지
탄성놓은 금속 고무줄같은게 손가락을 조이는것처럼 메달리는거임
조오올라 아프게 계속 메달여있고
다른 두놈 먹이주거나 키우고 있을때 이놈이 엄청나게 성가시게 구는등
별 해괴한 일들이 꿈으로 봤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