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유럽 국가들은 그나마 독서를 하니까
우리는 독서율도 낮고 그나마 수능용 독해를 위한 독서가 대부분이지
대부분 억지로 책을 읽다보니 성인이 되서는 전공이나 학습 목적 외에는 책을 안 읽고
그나마 도정제로 사다리까지 부러트렸으니 점점 더 시궁창이지
독서와 사색, 토론을 통해 지적능력을 키우는 건 멀리 안가고 조선시대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임
대학교 학력이 바로 수입과 생활수준에 직결되니(심지어 같은 범죄라도 고소득자는 처벌을 덜 받음)깐..
게임으로 치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빠르게 1등할꺼냐 테크트리짜고 공략하는거랑 다를바 없음.
다른 능력으로 일부 뽑자하면 일반인은 엄두 안나는 비용의 사교육으로 공략하고, 아에 그지역 출신을 30프로 배정한다 하면 불평등하다고 공격함.
기업은 단순히 등수로 뽑으면 되니 편하고, 국민은 돈을 때려밖는 사교육시스템에 너무 적응을 잘 해버렸음. 그걸로 여기까지 온 나라인데 그걸 바꾸고 싶은 사람은 소수...
이건 비단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진짜 문제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닌 집단에 속한 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사실 문제의 핵심임.
서구처럼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는 굳이 타인과 나를 비교해가며 스스로를 평가하지 않지만, 동양처럼 집단중심적인 사회에서는 항상 주변의 분위기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함. 그럼 내가 우리사회의 어디쯤에 속해있는지가 중요하고 사회도 그걸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항상 순위를 매기고 서열을 매기며 살아야 함.
하다못해 어린애들 마저도 또래애들을 보면 "너 몇살이야?"가 나를 규정하고 너를 규정하는 하나의 척도임. 이후에 학생이 되면 나의 성적이 어디쯤인지가 굉장히 중요함. 결국 학생들의 서열을 점수로 나누고, 그 점수를 가지고 또 서열이 나뉜 대학에 입학함.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삼성이니 SK니 하는 대기업서열로 자신의 위치를 규정하고 또 회사내에서도 직급으로 서열을 나누어서 정리함.
물론 서구사회라고 서열이 없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의 서열로 자기를 평가하는 문화는 거의 없음. 그런 서열문화는 동양사회 특히 극동아시아가 굉장히 심함. 우리가 맨날 얘기하는 세계3대 진미니 세계 10대 미스테리니 하는 이런 순위는 사실 거의 동아시아에서 즐겨하는 서열문화임. 항상 주변과 비교하며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려는게 동아시아의 특징중 하나임.
아마 지금 수능을 없앤다 하더라도 아마 어떻게든 다른식으로 서열을 매겨서 아이들을 선발하게 될 것임. 교육열이 아니라 입시열이 높다는건 맞는 얘기지만 그런 입시열의 가장 중심에는 서열을 나누고 그걸 통해서 평가하는게 익숙한 사회문화에 있음. 아마 이건 최소 몇세대는 지나야 조금 누그러 질 거라고 생각함.
뭔 헛소리야 했다가 정확하게 문제점을 꼬집는거 보고 반성합니다. 그렇지 이름값 높은 대학에 들어가서 졸업장만 따면 그만인데 이게 교육열이 아니지.
무리뉴 한국어 잘하네
보통 자기 자식들 대학가면 관심 다 사라짐
수능을 위한 교육 똑똑해지고 지성인이 되는 교육이 아니라 수능을 잘 보기위해 인간성 사회성을 버리라고 가르침
교육철학 찍먹했을때 느끼는 거지만, 보통교육은 올바른 인격자를 만드는 데에는 부적합한 교육방식임
근데 미국 공교육 보면 그런 거라도 해야하는 게 맞는 거 같아
무리뉴 한국어 잘하네
게다가 잘생기기 까지
근데 미국 공교육 보면 그런 거라도 해야하는 게 맞는 거 같아
미국 공교육 보면 한국 교육이 낫다는 말밖에 안나옴
근데 다윈상 예방을 위한 상식 같은 거는 중학생 과정까지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미국은 애초에 교육이라 할 수 있는게 있나 싶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사람답게 사는 주에선 어떻게든 돌아가지만 그렇지 않는 곳은 그냥 지옥 자체니까
걔낸 자원이 넘쳐나니까 교육좀 망한다고 망하진 않음
줄세우기라는 보상이 있으니 노력이라도 하게되긴 하지 줄세우기가 없으면 누가 공부함
"아프리카 빈민들은 굶고있으니 우리는 반드시 행복한거다" 가 되어선 안되지 않나...
거 머냐 무슨 만화에서 성적 상위권 드는 우수한놈은 실전 안뛰고 뒤로 빠지는거 얘기 나오던데 그런 보상이 있어야 보상을 노리고 훈련을 빡시게 하는놈이 많아진다던가
입시열이 무조건 나쁘다 라고 보기보단 저 입시열을을 어떻게 교육으로 까지 잇게 갈 것인가 고민해봐야하는 거겠지. 강한 욕구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니깐.
근데 미국은 진짜 뭐라도 해야겠더라 자기 나라 지구본에서 찍어보라고 물어보면 모르는게 태반이더라
욕구 자체를 부정하진 않음. 다만 욕구에 매달리는 교육이 옳다고만 말하는것도 경계대상이 아닌가 싶기도 함. 강한 욕구로 키운게 지금인데 욕구가 옳았다하면 그건 지금 교육이 옳다고 하는거니까...
아니 그게 아니고 우리도 미국처럼 될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는거임
그 중학과정까지 하고도 다시 리셋 되는게 허다함
너무 밑에 있는 것과 비교하는 건 좀.
점점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것도 공교육에 좋은 현상은 아니라서
그렇죠, 그렇죠? 역시 죽창이 필요하고 리베르타스가 필요한 거 같지 않습니까?
뭔 헛소리야 했다가 정확하게 문제점을 꼬집는거 보고 반성합니다. 그렇지 이름값 높은 대학에 들어가서 졸업장만 따면 그만인데 이게 교육열이 아니지.
교육철학 찍먹했을때 느끼는 거지만, 보통교육은 올바른 인격자를 만드는 데에는 부적합한 교육방식임
씁쓸하다
전에 군대사건 터질때 나온 만화로 아는데 사실 어디에도 어울리는 현실
보통 자기 자식들 대학가면 관심 다 사라짐
입시열도 높은 축 중 하나지 인도하고 싱가포르 생각하면 효율도 안나옴.
수능을 위한 교육 똑똑해지고 지성인이 되는 교육이 아니라 수능을 잘 보기위해 인간성 사회성을 버리라고 가르침
근데 그럼 교육열 높은 국가는 어떻게 함? 예를 들 수 있는 국가가 있나
그건 모르기는 하지만 분명한건 우리나라가 교육열 높다고 자처한 거 치고는 '교육열' 이 높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는 걸 지적하는 기사인듯 함
교육이란게 학교성적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서....진짜 교육열 높으면 예의와 사람간 조화도 신경쓰긴 함.
없지 ㅋㅋ 그런나라가 현실에 존재할리가 유럽은 그럴것이다 생각했던놈들 코로나때 다 머가리 깨졌잖아
고대 그리스?
선진국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유럽 국가들은 그나마 독서를 하니까 우리는 독서율도 낮고 그나마 수능용 독해를 위한 독서가 대부분이지 대부분 억지로 책을 읽다보니 성인이 되서는 전공이나 학습 목적 외에는 책을 안 읽고 그나마 도정제로 사다리까지 부러트렸으니 점점 더 시궁창이지 독서와 사색, 토론을 통해 지적능력을 키우는 건 멀리 안가고 조선시대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임
머기업에서도 잠깐 일해봤지만 다들 학력이나 스펙 엄청 좋은데 일머리 없는 사람들 되게 많더라 확실히 주입식으로 넣는 지식이랑 지혜랑은 많이 다르긴 한것 같음
문제는 수능을 대체할 시험이 있는가? -> 예전처럼 학교별 시험을 따로치나? -> 하 시발 다시 수능이나 보자 이게 무한 반복되다보니 바뀌지도 않는거지. 막말로 수능을 대체할 다른 우수한 시험을 곧바로 적용시킬수 있나? 하면 답이 없기도 하고
서양 논술 얘기도 학업에 상관없는 논술 주제(공무원 뽑는데 근대 사랑에 대한 시를 논하라 한다던가) 얘기도 있고 결국 그 논술도 개인과외 돈빨 많이 바르면 성적이 더 좋을수밖에 없기도 하고...
사실 진짜 빠르면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부터 몇년간 준비하는데 갑자기 확 바꾸면 거기에 끼인사람들이 힘들어지지 장기적으로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쳐도 당사자가 되면 힘드니까
일간베 메갈 같은게 튀어나오는걸 보면 교육은 아니지 ㅋㅋㅋ
이게 게임에서도 나오는거같음 그냥 가서 잡을 능력이 되는 사람 많은데 그놈의 성의컷
이건 너무 사회적으로 얽힌 게 많아서 진짜 쉽지 않은 문제지. 연구 개발 성과, 국가 복지 방향성, 사회적 인식 등 뭐 하나 연결되지 않은게 없음. 동아시아 국가중에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있는 곳이 있냐 하면 그것도 모르겠고
명문대 타이틀로 돈 많이 벌어오는 것만이 멩목적인 이유지
그냥 암기력 대회지
어쩐지, 시험끝나면 싹 포멧되니까ㅋㅋㅋㅋㅋ
성적은 최상위인데 흥미는 없는...
일본도 그러네.. 재들 교육 방식을 우리가 도입했으니.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공교육의 목표는 올바른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에 있다 물론 현실은 몇광년 떨어져 있지만
대학교 학력이 바로 수입과 생활수준에 직결되니(심지어 같은 범죄라도 고소득자는 처벌을 덜 받음)깐.. 게임으로 치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빠르게 1등할꺼냐 테크트리짜고 공략하는거랑 다를바 없음. 다른 능력으로 일부 뽑자하면 일반인은 엄두 안나는 비용의 사교육으로 공략하고, 아에 그지역 출신을 30프로 배정한다 하면 불평등하다고 공격함. 기업은 단순히 등수로 뽑으면 되니 편하고, 국민은 돈을 때려밖는 사교육시스템에 너무 적응을 잘 해버렸음. 그걸로 여기까지 온 나라인데 그걸 바꾸고 싶은 사람은 소수...
최근 일어나는 사건들 보고 있으면..... 교육이 안된 사람이 할법한 걸 당당하게 하고 큰소리내는걸 보고있자면 '교육'열이 높다는 말을 하기 힘들긴 하다.....
게시글 제목 보고는 뭔 이상한 소리야? 했는데 내용보고 끄덕였다. 입시열 높은 건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그럴 수 있어. 근데 정작 필요한 진짜 교육에 대해서는 제대로 하지도 않는 이상한 나라.
인구가 절대적으로 적으면, 예를 들어 백만, 사실 수능도 충분히 "교육"이 될 거 같음. 우리나라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런거임.
인구문제보다는 경쟁 인식이 문제임 경쟁을 통해서 상승효과를 불러온다는 좋은 의미가 아니라, 누군가 경쟁을 통해서 패배자로 찍어내리기 때문에 문제임
이건 비단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진짜 문제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닌 집단에 속한 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사실 문제의 핵심임. 서구처럼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는 굳이 타인과 나를 비교해가며 스스로를 평가하지 않지만, 동양처럼 집단중심적인 사회에서는 항상 주변의 분위기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함. 그럼 내가 우리사회의 어디쯤에 속해있는지가 중요하고 사회도 그걸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항상 순위를 매기고 서열을 매기며 살아야 함. 하다못해 어린애들 마저도 또래애들을 보면 "너 몇살이야?"가 나를 규정하고 너를 규정하는 하나의 척도임. 이후에 학생이 되면 나의 성적이 어디쯤인지가 굉장히 중요함. 결국 학생들의 서열을 점수로 나누고, 그 점수를 가지고 또 서열이 나뉜 대학에 입학함.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삼성이니 SK니 하는 대기업서열로 자신의 위치를 규정하고 또 회사내에서도 직급으로 서열을 나누어서 정리함. 물론 서구사회라고 서열이 없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의 서열로 자기를 평가하는 문화는 거의 없음. 그런 서열문화는 동양사회 특히 극동아시아가 굉장히 심함. 우리가 맨날 얘기하는 세계3대 진미니 세계 10대 미스테리니 하는 이런 순위는 사실 거의 동아시아에서 즐겨하는 서열문화임. 항상 주변과 비교하며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려는게 동아시아의 특징중 하나임. 아마 지금 수능을 없앤다 하더라도 아마 어떻게든 다른식으로 서열을 매겨서 아이들을 선발하게 될 것임. 교육열이 아니라 입시열이 높다는건 맞는 얘기지만 그런 입시열의 가장 중심에는 서열을 나누고 그걸 통해서 평가하는게 익숙한 사회문화에 있음. 아마 이건 최소 몇세대는 지나야 조금 누그러 질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