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대회 관련 영상을 보면 나오는 이 아저씨
그런데 이분을 설명하는 모든 글이나 영상등에서는 전부 괴물이라면서 인간취급을 하지 않는다
도대체 이분이 어떤 사람이길래? 이 그래프가 의미하는건 뭔지 알아보자
경쟁 프로그래밍 관련 가장 큰 대회 코드포스에서는 그 사람의 프로그래밍 실력 수치를 Rating으로 표시를 하는데
경쟁 프로그래밍이 일반 개발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간단하게 말하면 "수학 문제를 코딩으로 푸는 능력"을 수치화 한 것이다
여기서 민트(1400~1600)만 하더라도 웬만한 IT기업의 코딩테스트는 높은 확률로 통과할 수 있고,
블루(1600~1900)만 되더라도 삼성같은 대기업의 코딩테스트도 거의 확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퍼플(1900~2100)부터는 일반인이 도달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경쟁 프로그래밍에 진심을 쏟지 않으면 힘들다. 퍼플 이상을 가려면 대학교 수준 이상의 이산수학 실력을 기르고, 프로그래밍 구현을 굉장히 빠르게 해야하며, 디버깅 속도도 굉장히 빨라야한다.
레드(2400~)부터는 꿈의 영역으로 여기까지가면 적어도 한국 최고의 두뇌중 하나라고 자랑해도 된다. 얼마나 높은 정도냐면, 한국에서 레드정도면 기업 후원 대회등에서 상을 몇번이고 쓸어갈 수 있기 때문에 수상명단에서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즉, 여기까지 가면 선수의 닉네임뿐만 아니라 "이름"까지 알려지는 정도.
누텔라(3000~)부터는 꿈으로도 안꾸는 영역으로 호칭이 Legendary Grandmaster인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세계 통틀어서 그 시대 최강자정도는 되어야한다. 한 몇천만명중에 한명꼴로 태어나는 천재가 노력을 해야 겨우 도달 가능한 영역? 일단 한국에서 한번이라도 찍어본 사람이 10명도 안된다
그런데 이 미친사람은 기어코 4000을 찍었다. 참고로 이정도로 높은 레이팅이면 전체 대회에서 2등만해도 떨어지고 1등해야 쬐끔오른다. 즉 이사람은 전세계 최고의 천재들을 대상으로 몇연속으로 1등을 차지해서 4000을 찍었고, 이는 역사상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사이트 운영자가 친절히 4000이상 레이팅을 가진 사람의 칭호를 만들어줬다. 이사람의 닉네임 Tourist를 딴 칭호 "Tourist"....
수상경력만 해도 이정도다.........
가히 경쟁 프로그래밍계에서 GOAT 그 이상이다
싸인받고싶다
애니프사 쓰는지 궁금하다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