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 맞죠?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곳에서 저렇게 대놓고 해처먹으면...
"마취제가 없어서 죽은 거지?" "마취제가 없어서죠"
아 근데 진짜 그런거 거짓말이지 하고 웃을수 없다는 게 존나 씁쓸하네 진짜 전쟁난 와중에 그런새끼있을거 같음
쏘오련도 보드카는 줬다 뭘 주고 정신력을 주장해야지
전시에 전략물자 횡령이면 어차피 총살인데 딱히 섬뜩하다느니 프래깅이라느니 할 필요 없지 않음? 신속한 정의집행이라고 해주자
이미 여기저기 군납비리나 군수물자 빼돌리는 간부들 이야기도 많으니...
ㅎㄷㄷㄷㄷ개무섭네 ㄷㄷㄷ
ㅎㄷㄷㄷㄷ개무섭네 ㄷㄷㄷ
고통때문에 쇼크사 이런말 들어가면 다 거짓이라고 보면 됨. 쇼크라는게 일반인 생각하는거랑 의학적인거랑 다르기도 하고 쇼크가 4가지 기전이 있는데 통증 심하다고 해서 오는게 아니거든.
pain shock이라는 게 있기는 한데 엄밀한 의미의 shock은 아니고 pain이 너무 지속되면 인간이 의식을 잃기는 해. 그리고 마취는 필요해. 단순히 아프고 말고가 아니라 그냥 수술하면 교감신경이 최대로 항진되어 심박수와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심장이 stress induced cardiomyopathy라는 심근염에 걸림. 뇌졸중은 추가이고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곳에서 저렇게 대놓고 해처먹으면...
아 근데 진짜 그런거 거짓말이지 하고 웃을수 없다는 게 존나 씁쓸하네 진짜 전쟁난 와중에 그런새끼있을거 같음
콘드라키
이미 여기저기 군납비리나 군수물자 빼돌리는 간부들 이야기도 많으니...
국민방위군
오늘날에도 저런새끼가 판치는데 뻔하지 전쟁법 있다고해서 사람들이 무조건 지키는것도 아니고 납득할만한 프래깅이면 다들 쉬쉬하고 넘어갈테니 진짜 행동거지 조심해야함
한창 전쟁중인 러시아에도 사례가 넘처나니...
"마취제가 없어서 죽은 거지?" "마취제가 없어서죠"
쏘오련도 보드카는 줬다 뭘 주고 정신력을 주장해야지
하지만 걔들은 마취제를 줬으면 팔아서 보드카를 샀을껄
보드카 = 소독제 겸 마취제 겸 사기 진작용 만능 물품
그것조차도 병사가 아니라 간부입으로 들어갔을...
전시에 전략물자 횡령이면 어차피 총살인데 딱히 섬뜩하다느니 프래깅이라느니 할 필요 없지 않음? 신속한 정의집행이라고 해주자
ㄷㄷㄷㄷ
밴드 오브 브라더즈에서 유진이 모르핀 모으고 다니는 에피소드 기억나네
초코라~부부
추운날에 모르핀 얼지말라고 입에 물어서 녹이는 디테일도 잘해놧더라
소독용 알콜도 빼돌려서 가짜 술로 만들었다는 썰도 들었는데 몰핀도 빼돌렸을 듯
알콜로 술만드는건 미군도 했던거
창자에 소금후추고춧가루를 버무려야 독한 냄새나는 심뽀가 빠지는데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말하고싶지만 전쟁 중 군비리로 10여만명이 아사한 전례가 있다보니 모르겠다
"정신력이 없어서 죽은거다"
삥땅쳐서 굵어죽인 사건이 있었던 국군이니까 저것도 진짜일듯
보도연맹이 국군이라는 것에 굉장히 개탄스럽지
전시 저러면 교수형도 싸다 ㅅㅂ
우리 할아버지가 이야기 한거있었는데 전투전에 모여있는데 그렇게 사람들 괴롭히던 개자삭들이 있었는데 그이후 전투때 죽었다고,, 그렇게 전투끝나면 대번 "살아남겨진" 애들은 조용해진다고;;;
이건 군의관이 쇠몽둥이로 두들겨패도 무죄방면 해야 하는거 아니냐?
들은적은 없지만 있었을 법한 이야기임.
삥땅치는 놈들은 전쟁이ㅡ아니어도 나오는 마당에 전쟁 때라고 아니겠어
고지전
내할아버지썰은 빨치산 잡는 부대였는데 하루는 상관놈이 전적이 없으니 의미없는 갈굼해서 다음날 빨치산한테 죽었다고함 공식적으로는 그렇고 빨치산한테 노획한 모신으로 총쏴서 묻어버렸다고함
전쟁에서 가장 무서운 공포는 어제 갈군 후임이 등뒤에 있는거야
6.25때 군물자 삥땅쳐서 부대전멸시킨 기록도 있는지라 저게 구라같지가 않은디 ㄷㄷㄷ
저썰푼사람 옛날에 할아버지 625 참전용사 구라썰 풀어서 저격받고 뒤진놈 아님?
상사가 이순신이라서 아무렇지않게 참앗답니다
쟤 말투랑 썰 푸는 스타일이 딱 예전에 자기 할아버지 썰 푸는데, 지가 말한 여러 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나이나 시대 비교해보면 시간 안 맞아서 저격당한 놈 같은데
국방군 사건보면 단순 썰이라고하기에는.....
병사 : 자연사지? 군필자 : 자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