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썼던 댓글 되돌아 보면서 문득 분탕유저한테 댓글 단 적이 있어 그 사람의 처음 작성한 글과 마지막 글을 비교해 봤습니다.
처음 글은 자기 말을 사람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가볍게 한탄하는 내용에 비교적 소극적으로 어필하는 글이었고,
마지막 글은 일본 애니에서의 pc함에 관할 글인데 처음보다 과격하게 자기 의견을 전달하는 글이더라고요.
타인과 대화를 오래 하지않은 경우 자기 주장만 강하게 전달하는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분석해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자기성찰을 못 할 정도로 자기방어가 강한 상황이거나, 그럴 상황이 안되는 환경인 것 같네요.
마음의 여유가 좀 있어야 할 것 같고, 교양지식과 이타적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어떨까 싶네요.
말은 쉬운데 저도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반면교사로 한번씩 상기시켜 다시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 좋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가엾고 딱한자로다
근데 하는 짓 보면 딱하단 생각이 쏙 들어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