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까지는 지휘관의 과거, 상대했던 적, 과거에서 본작으로 이어지는 떡밥 같은 게 드문드문 언급만 되는 편이었고 명확히 설명하거나 깊게 들어갈만 하면 새 얼굴들이 나타나서 흐름을 깨고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틀었는데
7장부터는 자 오래 기다렸지? 이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하면서 주인공이 격하게 반응하는 과거의 적 진영을 등판시키고 걍 칭얼대는 포지션 1이었던 헬레나한테도 엮인 떡밥이 아직 있음을 상기시켜 주기도 하고...여러모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게 확 달라진 느낌이 듬
과연 누가 통수칠까
그리고 8장에는 모두가 좋아하는 그 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