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잔하기도 하고 부자 유게이는 아니라서 막 쌩돈을 쓰지는 못했지만 뭐 하나라도 남는게 있어서 질렀는데
솔직히 템 가치에 비하면 금액이 높지만 그래도 결제한 금액이 어려운 아이들한테 돌아간다고 하니까 비록 작은 금액이라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결제까지는 시간문제더라고
뽕에 취해서 기부한다고? 그게 뭐 어때서? 내가 쓴 돈이 허튼 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막 가슴이 벅차 오르고 그런거 느끼면 안됨?
그리고 이게 뭐 ‘훗 나보다 하등한 사람들! 내가 너희들을 위해서 돈을 썼으니 나한테 고마워하도록해라 우민들아!’ 하면서 우월감 느끼는것도 아니고
베풀고 싶은 마음 하나로 베푸는것일 뿐인데 그걸 뭐 기부 뽕에 취하니 뭐니 하면서 기부에 돈 쓰는 사람들 폄하하고 그럼?
나도 그래 구세군 냄비에 자의로 백원짜리 하나 넣어본 적 없고 모금활동 하면 꼭 어디 돈세탁에 쓰인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선뜻 돈 쓰는것도 꺼려진것도 사실인데
그렇다고 기부하는 사람들 바보취급하고 왜 저런 헛돈을 쓰나 생각한적은 전혀 없거든
아무튼 나도 기부 유게이 대열에 합류했다! 하루 늦었지만 착한 일 햇서요! 싼타 할아부지 선물 쥬세요!!!
긴 글 보느라 고생했고 아이유 2천만원의 기적 한번 보고 가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