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A1은 끝까지 지휘관을 믿었고 내기에서 승리했다
모든 것을 깨달은 지휘관은 루니샤를 죽이지 않았고 마지막 수술은 완료되지 못했으며
유적이 작동되는 일도 인류가 멸망하는 일도 없었다
지휘관은 M4A1의 마지막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윌리엄의 배때지에 총알 박아넣는걸 참고 지상으로 되돌아온다
이것으로 M4A1의 이야기를 마칠게요
무수한 세계의 분기점에서, M4는 될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다정한 자매,
막나가는 혐포,
하지만 M4는 항상, 자신의 시간을 자신에게 쓰지 않고 타인에게 양보했죠
그 길고도 짧은 생애에, M4는 그저 한 명의 용감한 인형으로서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거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렸을 뿐인 인생으로 절망한 루니샤가 아닌
전술인형 M4A1으로서 자신의 의지로 결말을 정하는 이야기
[엠쓰이치완빠 END]
그래도 마지막에 레이나드 개즈가 팔도 뽑아주셨으니 한잔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