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비교해서 못 만든 드라마는 아님.
단지, 드라마에 치중해서 게임 비중이 약해짐.
스토리에 게임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1편하고 비교하면 많이 아쉬움.
게임은 덤이고 성기훈씨가 "돈 따위는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란 식으로 흘러감.
드라마 주제에 집중하고 게임 자체는 곁다리로 몰아서 때려 넣은 느낌.
총 7편 중에 게임에 집중하는 건 2~3편 정도...(그리고 이 부분이 제일 재밌었음)
흥행하고 별개로 1편처럼 전 지구적으로 유행할 것 같지는 않음.
물론, 1편의 흥행도 이해의 범주를 넘어섰기 때문에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지만...
중간에 싸다가 만 느낌으로 끝나는 것도 불호.
시즌 2~3가 한 작품인데 중간에 끊어버린 느낌.
그리고 마지막 급발진 요소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함.
결론적으로 무난하게 재밌었음.
단지...
게임 숫자가 적고 비중이 줄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