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기 위해서는 매우 여러가지 방법이 있음
그런데 개그 센스가 있는 사람들은 그걸 숨쉬듯이 함
스토리를 만들 기 전에 이미 웃기기 위한 재료들이 다 준비되어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임.
개그 뿐만 아니라 다른 특정 분야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함. 공포라던가, 스릴러 라던가...
위에 오지헌과 옥동자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이 둘은 '못생긴 걸로' 마케팅 하는 사람들이지, 실제로는 외모보다 다른 능력이 더 되는 사람들이다.
정말로 못생기면 보는 순간 혐오감 들기 때문에 TV에 나오지도 못한다.
못생겼다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고 깊은데, 이 둘이 '못생김'으로 '재능'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못생겼을까?
본인들이 그렇게 방송에서 포장하고 유머 소재로 쓸 뿐이다.
진짜 '와...' 소리 나올 정도로 이상하게 생긴 애들은 일본쪽 예능인들 보면 만나볼 수 있다.
심지어 얘네들 조차도 못생김을 소재로 삼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재능 0으로 노력만으로 들이받은 결과물
멕시코에서 스탠딩코미디하는 사람 보면 개그도 이론적, 경험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인 거 같기는 한데 그 이론적, 경험적으로 쌓아갈 수 있는 스타트라인인 재능의 선이 진짜 높은 거 같긴 함 ㅋㅋㅋㅋ
재미있는 작가는 그냥 웃긴데 안되는 작가는 그거 재미없다는 소리 계속 나와도 거기서 평생을 못벗어남 유머센스는 삶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영역이라 평생을 못고침
압도적 재능의 예시
영화보다 처음으로 불편해서 눈을 돌렸던 장면..
대충 정형돈 나오고 정종철 오지헌 나오는 짤
재능 없어도 할수 있자나요? 넌 같은 말을 해도 오지헌이 말하는게 더 뻥 터질거라고 생각 안하니? 그건 외모자나요 저 업계에서는 그게 타고난거야
멕시코에서 스탠딩코미디하는 사람 보면 개그도 이론적, 경험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인 거 같기는 한데 그 이론적, 경험적으로 쌓아갈 수 있는 스타트라인인 재능의 선이 진짜 높은 거 같긴 함 ㅋㅋㅋㅋ
롤 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본능적으로 감각을 타고나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 이론적으로 정리한걸 보고 터득해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걸 봐도 적용을 못하고 제자리걸음하는 사람도 있듯 스탠딩코미디도 비슷할거같음
아니 그 사람은 타고난거에 이론, 경험을 체계적으로 더한거고. 일단 기본적인 센스가 없으면 개그는 진짜 안 되는게 더 잘 느껴지는 건데.
금수저들이 하는 말 중에 거시기한 표현이. “나는 자수성가다.“라는 거자너. 개그를 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경우들이 왕왕 있다고 봄.
ㅇㅇ 그러니까 그 사람 개그하는거 뒤에 분석하고 해석하는거 보면 이론, 경험의 영역이 없는 건 아닌데 그 사람조차도 그런 센스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거 보면 재능의 스타트라인이 엄청 높구나 싶음
아하! 많이 그린 뒤 개그천재랑 팀을 짜면 되겠구나!
재능 0으로 노력만으로 들이받은 결과물
야자와 니코니코
영화보다 처음으로 불편해서 눈을 돌렸던 장면..
아서가 꿈에 그리던 코미디 무대에 올라갔어도 자신감 없어보였는데 조커로 흑화하고 나니까 몸에 생기가 돋고 자신감이 넘쳐났지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게만들던 장면
연출이 다했지. 실상은 일상의 정신병자가 살인까지 하는 정신병자가 되버림.
개그센스는 진짜 재능과 취향과 성장환경의 영향이라 안되는 작가는 죽어라고 노력해도 안되는 거더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재미있는 작가는 그냥 웃긴데 안되는 작가는 그거 재미없다는 소리 계속 나와도 거기서 평생을 못벗어남 유머센스는 삶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영역이라 평생을 못고침
지독한 전경 시절을 코믹스럽게 그려낸 조석만 봐도...
그런 조석도 장기연재 중에 긴 노잼강점기가 여러번 있었다는 거 생각하면 개그만화는 참 여러모로 쉽지않음 정말...
대충 정형돈 나오고 정종철 오지헌 나오는 짤
압도적 재능의 예시
*이 사람들은 말만으로도 웃기는 재능이 있다
*입열기 전부터 웃겼다
압도적인 피지컬은 재능을 능가한다
작가는 필사적으로 웃기려고 하는데 웃기지 않은 어떤 개그장르 웹툰보며 ㄹㅇ 크게 느낌
오죽하면 수사9단 그리던 김선권이 조석에게서 차마 넘지못할 개그의 벽을 느꼈으니...
개그는 진짜 센스가 있어야함
이 센스와 눈치라는건 정말 선천적인 영역이라 어려움
하지만 개그와 연예인은 또 별개라 코미디 쇼 외에 나머지에서 두각을 못 내는 경우도 있지..
판깔고 웃기는 거랑 직접 판 깔거나 판 깔린데 찾아가서 웃기는 건 또 다른 영역이니까
대사를 간결하고 머리에 들어오게 넣어야 하는데 개그물인데도 넣고 싶은게 많아서 덕지덕지 넣는 사람들이 꼭 있어 안타깝지
개그는 순발력도 있어야 하는데 선도 잘 타야하고 맥락에도 부합해야 하고 여러모로 어려움
지식이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게 아니라 센스로 하는게 개그라
굽시니스트의 순수 개그 실력이 어땠는지 본격 2차대전 만화의 롬멜파트 보면 알수있다
옛날 개콘에 개그의신 개신 인가 보면서 느낌 저런건 개그라 하기 싫다고
모든일은 다 재능있어야되
지혼자만 웃긴건지 다들 웃을 수 있는건지 감잡으려면 결국 감각으로 승부해야..
솔직히 그림이 좀 엉성하고 엉망이어도 자신만의 센스가 다 씹어먹을때가 신기함 연출이나 그림은 시간이 가면 나아지는데 센스라는건 진짜 ㅋㅋㅋㅋ
재능 없어도 할수 있자나요? 넌 같은 말을 해도 오지헌이 말하는게 더 뻥 터질거라고 생각 안하니? 그건 외모자나요 저 업계에서는 그게 타고난거야
개그는 진짜 그 센스라는게 있는거같음.. 그리고 말로 웃기는 사람, 텍스트로 웃기는 사람, 만화로 웃기는 사람, 영상으로 웃기는사람 다영역이 다른느낌이고
만화 보면 가끔씩 다른 세상에서 태어난거같은 개그를 구사하는 만화들이 있는데 이런건 진짜 보면서 정신 나갈거같음 ㅋㅋ
어떤 직업이든 타고 나야 되는건 똑같음
그렇긴 한데 다른 분야는 경력과 노력이랑 기교등으로 어떻게든 때려박을 수 있는데 개그는 그냥 안웃겨버리면 중간도 못감
예체능, 그 중에서 유머는 타고난게 매우매우 중요함. 거의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사람한테 넌 수영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 수준임. 팔다리가 없어도 훈련을 하면 수영은 할 수 있겠지. 하지만 팔다리가 있는 수영선수와 경쟁할 수는 없자너.
시간을 들여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대부분 노력으로 언저리 까지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순간적인 기지나 재치가 필요한 일들은 타고나야만 할 수 있다.
아무리 작화실력 갈고 닦아도 고치기 힘든게 컷배분이더라.
개그랑 웃기는 거랑은 많이 다르기도 한 거 같음. 실제 개그맨 회의에서 아이디어 내는 사람이랑 쓰는 사람이랑 다르다더라
원래 창작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재능빨은 해학이긴해 유머코드란게 정말 많은 요소들의 복합적 상호작용이라
다른 건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개그같이 센스가 필요한 부분은 노력으로는 안 되니까
웃기기 위해서는 매우 여러가지 방법이 있음 그런데 개그 센스가 있는 사람들은 그걸 숨쉬듯이 함 스토리를 만들 기 전에 이미 웃기기 위한 재료들이 다 준비되어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임. 개그 뿐만 아니라 다른 특정 분야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함. 공포라던가, 스릴러 라던가...
놀란 영화 보면 서사는 쩌는데 개그는 ㄹㅇ 재능없더라
게임이나 소설 작가 보면 개그도 연구하면 갈수록 늘던데
먹고 살만한 정도만 할꺼면 노력도 가능함 탑은 못찍지만
망한작품 보라고 하던데 ㅋㅋㅋ
개그는 환경도 많이 중요한 거 같음 어릴 때는 좀 중압감 이라던가 예의에 대한 강박 같은게 있어서 진지하다는 말을 엄청 들었는데 나이 먹고 좀 유들유들해 지니까 재밌단 소리 종종 듣더라
좀 과장해서 표현하면. 이야기를 다룬 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 있는데. 시학의 내용 중 비극 파트만 전해지고 희극 파트가 전해지지 않는 것은, 사실 아리스토텔레스도 울리는 건 설명할 수 있어도 웃기는 건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ㄷ어디든 타고난 역량이 없음 안 됨..
위에 오지헌과 옥동자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이 둘은 '못생긴 걸로' 마케팅 하는 사람들이지, 실제로는 외모보다 다른 능력이 더 되는 사람들이다. 정말로 못생기면 보는 순간 혐오감 들기 때문에 TV에 나오지도 못한다. 못생겼다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고 깊은데, 이 둘이 '못생김'으로 '재능'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못생겼을까? 본인들이 그렇게 방송에서 포장하고 유머 소재로 쓸 뿐이다. 진짜 '와...' 소리 나올 정도로 이상하게 생긴 애들은 일본쪽 예능인들 보면 만나볼 수 있다. 심지어 얘네들 조차도 못생김을 소재로 삼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만화도 타고 나야되긴 하지..
머리도 좋아야 하고 여러 사교적인 센스도 있어야 함. 자신감도 있어야 하고, 순발력도 있어야 하고, 어랏 생각보다 온갖능력이 다 있어야 웃길 수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