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러쉬가 신규 애니지원 더이상 못내게 해서
그 자리를 옜날 카드군 리메이크/지원으로 내줬다 식의 얘기까지 나왔는데...
그건 "본편 애니가 종영되었다" 가 포인트지
"러쉬가 시작해서" 가 포인트는 아닌거 같음
러쉬가 시작하려면 본편을 그만둬야 하지 않겠냐는 얘기도 있겠지만
본편이 그만두었기에 러쉬를 제작할 수 있었다 라는 얘기도 되는거니까
더군다나 앤틱처럼 러쉬/OCG둘다 골고루 준 경우라면 모를까
마그넷/하피/가이아 같이 러쉬보고 피눈물 흘리면서 강건너만 구경해야 하는 카드군들도 생겼고
유토피아 정도라면 괜찮지만 카오스 솔저지 같은 애니똥은 아직도 남아있는거 보면...
뭐 러쉬야 어쨋든 OCG쪽은 남는 자리가 생겼긴 하고
코나미도 황금궤라던가 봉인된 이라던가
기존에 못써먹을 카드들 카드군 단위로 재탕하는데에는 슬슬 재미 제대로 들린거 같음
기믹 보면 작정하고 지원 줄때는 감 아직 안죽은거 같기도 하고
근데 그정도 지원은 그게 정말 러쉬가 아니었으면 못할 지원이었을까
그거에 대해선 의문감이 듬
저거 진짜나오는 카드임? 카오스 니트야 뭐야
실제로 존재하는 카드 카오스 솔'저지'
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네
놀라긴 아직 이르다. 이건 OCG에 나온 그 그로테스크한 미학이 넘치던 가면마수 헬레이저에 라멘을 짬뽕시킨 화면마즙 매스호드 헬시저야. 얼마나 끔찍한지 여전히 실제 카드로 나오지 못하고 있지.
유희왕 애니 좋아했는데 역시 요새건 못보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건 붉은 눈의 흑룡과 메테오 드래곤의 융합 몬스터 '메테오 블랙 드래곤'의 러시버전 리메이크 몬스터 '메테오 블랙 마르스 드래곤'.
아 그 궁푸백마냥 흑룡 엿같이 붙여놓은거 본거같음
근데 브레인즈만 해도 현실적인 듀얼 로그 지향하다가 말아먹었으니 가벼운 룰로 즐길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긴 했음
카오스 솔저처럼 보이지만 카오스 솔로지가 된거네.
우스갯소리였는데 진심으로 믿는사람들이 보여
세븐스 여론 좋았을땐 진짜로 지금부터 유가 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했었지 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러시에서 좋은 카드군으로 살아나니까 진심으로 믿는 애들이 많이 보이는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