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자신의 생활을 회고하며 쓴, <한중록>, <혜빈궁 일기> 모두 공통적으로, '솔직히 내 남편은 여성편력이 심했다' '나라도 여인인데 어찌 투기심이 안 들었을까' '하지만 날이 갈수록 미쳐가는 그 이에게서 내 남편의 아이를 밴 무고한 여인들을 지킬 수 있는 건 나 뿐이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새삼 그 여인들을 동생들처럼 여기게 되었다' '아이고 내 팔자야...' 라고 대놓고 썼다
한마디로 남편 ㅈ같은 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