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러 다른 학생들에게 좀 밀리는 감이 있지만
지금도 고 포인트 학생의 영원한 친구
트리니티 도서부 부장
수영복이 이쁜 그녀
코제키 우이
우이가 가지고 다니는 총이
볼름 서프레서 라고 하는 총 인데,
도서관 에서 쓰기 좋은 총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총의 원형이 되는 모델이
특수부대를 위해 태어난 총
SAS 의 영원한 친구
드 라일 카빈
되시겠다.
1. 이걸 어떻게 만들었나
1942년 영국.
한참 2차 대전이 진행되던 시기에 영국 항공성 에서 근무하던 윌리엄 고프리 드 라일 이라는 기술자가 있었다.
이 양반 취미가 소음총 만들어서 토끼 잡는 거였는데
하루는 자기가 만든 총이 만든 내가봐도 개 쩔았다! 수준이라
평소 친분이 있던 연합작전사령부 말콤대령 에게 물건 자랑을 시작했고
말콤 대령은 템즈강에 시험 사격을 해보고 놀라운 소음 효과에 감동 했더랬다.
실제 발사영상. 45m를 넘어가는 순간 극단적으로 가려지는 총구화염에 소음은 고작 85데시벨 이라는 마법의 총..
(참고로 현대의 권총 소음이 150 데시벨, 소음기 달면 110 데시벨 수준이다)
이후 대령은 곧바로 연합작전사령부에 제작자와 총을 데려가 물건 자랑을 시작했고
총구화염 잘 안보이고 + 소리 잘 안나고 + 유사시 저지력 좋고 + 화력도 쓸만한데 + 크기도 휴대 할만하며
원래 있는 45 ACP 권총탄을 써서 보급 라인에 부담도 거의 없고 + 웰로드 보다 내구성도 좋다?
성능에 눈이 돌아간 2차대전 연합군 사령부는
"특수 부대를 위해 태어난 총"
극찬과 함께 닧치고 내돈 가져가! 그리고 빨리 만들어! 상태에 돌입했고
제작자 드 라일 은 원래 직장인 항공성에서 나와
그때부터 이것만 죽어라 만들었다.
다만,
태생이 특수부대 작전용 총 이어서 대량생산 되지는 않았고
필요할때 소량 생산이 되는 식으로 만들었고
포드 대거넘 공장에서 제작된 초도품 17정이 영국 코만도에 인수 되었고..
(씁..상부에서 또 이상한 무기를 보냈는데...)
-써본 후-
"오늘부터 니 이름은 드라일 코만도 카빈이여, 알긌냐, 요 이쁜것"
2. 얼마나 굴렀는데?
(영국 SAS. 얘내도 알차게 써먹었다.)
당연하지만 영국군 특수부대는 주구장창 써먹었다.
특히 어디 침투할때는 반드시 들고 갔을 정도.
성능에 만족한 영국군은 넉넉하게 500정 생산을 요청 했지만
전쟁 상황이라 130정 밖에 못 만들었다고 하며 덕분에 제법 귀하신 몸...대접을 받으신것 치고는
2차대전 동안 SOE(영국 특수 작전국) 가 쓴적도 있고
태평양 전선 에서도 썼고
한국전쟁 에서도 썼고
북아일랜드에서도 썼다.
영국군 특수부대가 간다? 일단 들고 간 셈.
이렇게만 들으면 만능의 겁나 좋은총 같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었는데
긴 약실을 45ACP 에 맞게 개조하다 보니 급탄 불량이 종종 발생했으며
사격시에도 좀 불편한 감이 있었다고 봁트액션 소총 특유의 연사력 문제는 덤이었다.
3. 요즘은 뭐하고 있남?
1.
미국에서 레플리카 생산이 된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가격도 문제인데 특유의 소음효과 때문에 실제 구매는 매우 어렵다고 한다.
2.
보통은 게임에 좀 더 많이 등장하는 편.
특히 어디 잠입한다~~ 하는 2차대전 게임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들고 나온다.
(위의 콜옵 월드워2 에도 멀티에 나왔다)
3.
4.
소전에 5성 라이플로 등장했다.
실제 사용자 분에게 듣기로는 자체 화력 보다는 권총처럼 패시브가 더 좋다는 평.
(그리고 털 있는 스킨이 있)
배우지 못한 그 게임에도 나왔다.
무려 의무병 전용 무기로 나왔다나..성능은 좋으나 문제는 의무병이 이거 들고 다닐 짬이 없다고..
너 지금 털 있는 스킨이 뭐라고
스엘 VR판에는 (DLC가 아닌) 일반무기로 나왔지. 그리고 넘버링 시리즈보다 적 밀도가 낮은 탓에 희대의 사기무기 등극.... 저게 웰로드처럼 총열 전체를 소음기처럼 써먹는 구조라 저소음이 가능했다고 하던가.
소음기가 결국 가스 퍼뜨릴 공간 넓은게 깡패인데 권총탄 쓰는 것치고는 말도 안되게 큰 물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