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 서바이벌 군상극 느낌이었다면
2는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장르가 바뀌는 느낌이었지만,
또 1의 노선을 그대로 따라가면 이야기가 뻔했을것임.
시리즈를 이어가기위해 노력하고 주인공 성기훈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라면 충분히 잘 녹였다고 생각함.
성기훈의 게임 자체를 어떻게든 막으려는 발상이
3에서 어떻게 그려질지가 궁금함
2에서 비중 많이 잡아주는 캐릭터는 3에서 서사가 완결이 나려는지 모르겄네
감명깊은 점은 성기훈이 성장했다는 점,
캐릭터가 급격하게 변하긴했지만, 2년이라는 텀도있고, 친구랑 대화할때 예전 모습이 남아있기도하고
회귀해서 사람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구하려고 노력하고 좌절하는것 자체가 재미있었음.
프론트맨이 게임에 참여하는동안 어떤 행동을 보일지 기대가 됐다는점,
공유의 연기도 훌륭했다.
아쉬운 점은 스페셜게임에서 좀 보였음
독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은 좋았지만,
이미 화장실에서 싸움이 난 상태이고 O팀은 수근거리는데
X팀은 태평하게 있다가 무능하게 당하는 모습에서 진압장면으로 가기위한 장면인가 싶음
스페셜 게임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어떻게 어려워도 총기 탈취 했고
그 안에서 어캐어캐 인원구해서 쳐들어 갑시다 !!
했는데 위에 대가리치자는게 리스크가 크다고 느낀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어떻게 설득을 햇을지가 또 의문임
저돈으로 분배하고 뭐 그런과정 없이 바로 한마음 한뜻으로 가는부분이라던가
물론 성기훈쪽이 총 들고 있는 상황이니 의견을 못냈으려나
결론은 7화는 너무 빠르게 끝난게 아닌가 싶음. 충분히 게임장 안에 다른캐릭터들의 서사를 알려줄만한데 그러면서 화수를 늘리면 드라마가 지루해졌을까?
암튼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몇 줄 감상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