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국을 배경으로 한 추리 게임인 신도불량탐정.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영상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지만 나름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상당한 인기를 끈 작품이다.
특히나 선택지를 잘 못 고르면 거지가 되어 굶거나, 깡패들에게 맞아 죽거나, 혹은 쫓겨나는 등 배드엔딩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유난히 이 작품에서 수많은 배드엔딩을 낸 캐릭터가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일본에서 온 게이샤 출신인 미치코라는 캐릭터와 얽히면서 시작된다.
작중에서 주인공은 재상을 암살하려는 인물의 배후를 찾기 위하여 적진에 잠입하는데
놀랍게도 그곳에서 목욕을 하는 미치코를 마주하게 된다.
누가 훔쳐보는 상황에서 태연하게 수건이나 가지고 달라는 미치코.
(두리번 두리번)
호다다닥
매의 눈으로 재빨리 수건을 캐치하는 주인공.
헤으응
그렇게 수건을 받은 미치코는 돌아보지 말라는 말과 함께 몸을 감싸는데
여기서 돌아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선택지가 뜬다.
만약 "인생이란 한번 돌아보는 것에서 가치가 있는 것!"을 외치면서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이 번개처럼 고개를 돌리는데
미치코 없다...? (웅성)
는 어느세 침대로 들어가버린 상황.
아니 아무리 반쯤은 개그물이라도 그렇지 주인공이 만난지 몇분도 안된 상대랑 떡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에라이
존나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옷을 추스리는 주인공.
그런 상황에서 히로인 상관이 나타나자 화들짝 놀라 그세 정신을 차리지만
ㅈ을 ㅈ대로 놀려 이미 ㅈ되버린 상황.
임무를 위해 잠입했는데 적의 미인계에 보기 좋게 놀아난 상황에서 상관은 죄를 묻지만
주인공은 "님이 ㅈ이 있었으면 님도 견디지 못했을거임!"이라는 개논리를 펼치기 시작한다.
유저들의 표정을 대신하는 순간.
엥? 갑자기 칼을 왜 뽑아용!
안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
으앙!
그렇게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목숨으로 대가를 치룬 주인공.
다시 해당 선택지로 돌아가 자신의 싸다구를 후려 갈기며 인내를 하게 되는데
문뜩 암살 도구를 방불케 하는 표창을 보고 조심히 챙기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19금으로 올라가더니
미치코가 유혹을 하면서 다시 선택지가 올라오는데
단순히 '함'이라는 문구를 보고 유저들은 어처구니가 털려서 "함 ㅇㅈㄹ 하고 있네 ㅋㅋㅋ" 하긴 뭘하냐며 쌩까버렸지만
????
알고보니 그 함이 Do it이 아니라 Box를 의미하는 함이였던 것
덕분에 이 게임을 리뷰한 스트리머들은 배드엔딩을 마주하고 "함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함?"이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함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통을 집어!
넘어온거겠지
이정도면 한잘알이 넣은 함정카드 아니냐? 중국 게임이라며 한자도 안 다는 치밀함 보소
함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ㅋㅋㅋㅋㅋ
chest 저통 그거랑 비슷하네 ㅋㅋㅋ
함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통을 집어!
젖1통 말고!!!
중국배경이라면서 왜 일본여자가 있는거야..
금빛곰돌이
넘어온거겠지
떠돌아다니는 기예단이라
명나라 시대 배경이면 불가능은 아닐지도
지구 반대편도 아니고 계속 교류가 있었는데 일본 여자 있는게 뭐가 이상함
chest 저통 그거랑 비슷하네 ㅋㅋㅋ
저거 진엔딩이였나 결말 보고 후속편 존나 기대되던데
함ㅋㅋㅋㅋㅋ
함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가 아니라 함이라고 ㅋㅋㅋㅋㅋㅋ
함 ㅇㅈㄹㅋㅋㅋㅋ
먼가먼가 1995 실사판 학교괴담이야기 같다
이정도면 한잘알이 넣은 함정카드 아니냐? 중국 게임이라며 한자도 안 다는 치밀함 보소
재밋게했는데 후속작은 언제 ㅜ
"DO IT!!"
개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