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무직 경력없는애 데려다가 기술가르쳐준다 부르고
얜 일 시키려고 데려온게 아니라 기술 가르쳐주려 부른거다 뒤지기들 싫으면 잡업무 시키지들 마라 하고
연봉도 무경력 신입치고 괜찮게 만들고
사회 초년생이 자취하면 돈 못모으니까 내 집 2층도 내주고 관리비도 내지 말라고 함
나름 해줄건 다 해준거같은데
신규 개점 준비중인 유희왕 카드가게 점원하러 간다고 퇴사함
퇴사 한달전엔 알려달라니까 알겠다 하고 당일 퇴사함
저러고 내 집 2층은 계속 쓴다 하더니 매장 오픈하면 놀러와라 ㅇㅈㄹ 드립까지 쳐서 걍 나가라고 함
어제부터 집에 다시 나 혼자 있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3개월 정도 같이 산 사람 없어지니까
집이 생각 이상으로 썰렁해지고 다시 독거노인 모드 되니까 쓸쓸해지네
친구도 회사 근처인데 2층 내주고 같이 살까 싶어진다
쓰긴한데 뭐 어쩌겠어 현실성 없는 제안 받아들이고 내 말 듣지도 않고 뛰쳐나갔으니 뒷감당은 자기몫이지
쓰구나..
쓰긴한데 뭐 어쩌겠어 현실성 없는 제안 받아들이고 내 말 듣지도 않고 뛰쳐나갔으니 뒷감당은 자기몫이지
어휴 잘해줬는데 전혀 모르고 나가버리다니
님 천사임? 그냥 다 해줬네
얘 있는동안 나 퇴사안할거니까 안심들 하세요 하고 내 억제기 역할로만 3300에 추가 인상까지 약속받았는데 걍 하루만에 나감
ㄷㄷ
형 저는 어떄요??
저는 저보다 똑똑한 의사 가운이 어울리는 금발 거유로리 수인이 좋아요
안타깝네
와 진짜 그냥 다해줬는데...
현실 쉽지 않다는거 알아차린 뒤엔 늦겠지 이미 번호랑 카톡 다 차단맥임
대소변 잘가리는데 좀 큰 애완동물 하나 들이실 생각 없으신가요
저는 저보다 똑똑한 의사 가운이 어울리는 금발 거유로리 수인이 좋아요
얜 일 시키려고 데려온게 아니라 기술 가르쳐주려 부른거다 뒤지기들 싫으면 잡업무 시키지들 마라 하고 님 이제 ㅈ됐슴... 딴사람도 지 후임 데려다가 똑같이 저럴텐데 우짤겨!?
해도 상관 없음 + 다른 사람들은 하기 좀 힘듬 대체인력 구하기 힘든 회사 메인 작업자가 둘밖에 없는데 그중 한명이 나니까 가능한 망나니짓이였거든
뭔일이길래?
좀 많은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다 걍 할줄 아는 분야가 많아서 나 혼자 커버하는 범위가 좀 많이 넓어
그냥 아는대로 말해봐 아는직종이면 알아들으니까..
무작정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지 멋대로 하려는 사람들 있음 상대방 생각을 전혀 안하기 때문에 빠른 손절이 낫지
요 몇년동안 사람 손절친적 없는데 이걸 이렇게 치게 될줄은 몰랐지
군대 후임 새끼 생각나네 ㅋㅋ 행정병이였는데 업무 내가 다 가르친놈인데 내 휴가 자르고 지가 그 날짜에 나갈라다가 걸림 모를줄 알았나 ㅋㅋ
천태만상이란 말이 있는데 사람이 어떻게 정해진대로만 살겠어 본인이 선택했으니 걍 보내주면 될 듯
나도 그래 니 선택이니 존중은 하겠다 했는데 웃으면서 매장 오픈하면 놀러와라 + 니네 집 2층은 계속 쓴다 이 소리 듣고 제대로 긁혀서 손절침
뭐 놀러와라 까진 그렇다 치는데 2층 계속은 개웃기긴 하네 ㅋㅋㅋ
왜 나는 주변에 이런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