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솔직히 대중매체 미화 오지게 받는 애들

[팩트폭격기 B-52]

해적

현실은 그냥 배탄 도적때에

당시의 항해도 낭만과는 거리가 먼 고되고 추잡한 일이었지만

기어코 대중매체에서 낭만 원툴로 살아남아서

꾸준히 미화받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됨

근데 낭만 뒤지긴 해

[D0D0bird]

애초에 기사나 사무라이들도 사실상 깡패들이었잖어

[팩트폭격기 B-52]

그래도 걔네는 귀족이기라도 했잖아 한잔해~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 아 꼴리면 돈이 된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법냉법냉법냉냉법]

사무라이가 귀족이라는건, 정계진출에 성공한 김두환, 이정재 느낌인데.
실재 사무라이가 귀족이 된 과정이 딱 그러함. 정치깡패..

[팩트폭격기 B-52]

그래도 무사계급이 귀족처럼 기득권층 계급이었던건 사실이긴 하자늠
무력집단이 기득권 꿰차는 루트는 일본이 아니어도 세계사적으로 드문 일도 아니고

[俠者barbarian]

그니까 사무라이는 본래 무사도 아니었음

[CV-3 Saratoga]

얘는 포지션이 뭐냐 세이버냐 아처냐

[박쥐얼간이]

무사시는 사무라이가 아니잖아

[baka1]

사무라이가 무사가 아니라기에는

해이안 시절 귀족들의 정예 무사들이 독립해서 무장세력이 된게 사무라이의 기원인데?

[俠者barbarian]

일본이 아직 왕실과 조정으로 나라가 굴러가던 시절엔 무관의 역할을 하는 관리들이 있었고 그들이 진짜 무신이고 무사들임
당시 사무라이는 그 조정에서 일어나는 뒷공작에서 비공식으로 쓰려고 고용된 민간용역에 가까웠음
그래서 호칭부터가 “섬기다”, “모시다”라는 의미가 들어간거지

[Enermy_Gate]

내 꿈이 해적왕이었던거 생각하면 이말이 맞다

[키웠으니 아끼라]

기사도 원래는 개판 치고 다니는 놈들인데
기사 문학 유명해진거 보면
나쁜놈으로 로망찾는건 인류의 종특임.

[키웠으니 아끼라]

기사 카우보이 사무라이 닌자
해적 일진 야쿠자 마피아 갱스터 기타등등

[청밥없찐]

근데 진짜 신기하긴 하다.. 왜 그럴까?
유전학대로라면 그런새기들 보는 순간 오금이 저려야 정상 아닌가.

갸들한테 불복한 애들은 다 모가지 따이고 살점 포떠져서
쟤들을 좋아한 종자들만 살아남아서 그런가..?

어 이거 완전 늑대가 개 되어가는 과정

[Qm]

닌자도 그냥 구린일 하는 첩자들임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하지만 아랫도리 자극시키는데 이만한 설정이 없슴..........그래서 아직도 남들 똥껨이라고 할때 지금도 열심히 함. 심지어 반다이에서도 버려진 겜인게 함정;;;;;;;;;;;;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스캇러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서양은 의로운 노상강도 판타지도 있었음
다키스트 던전 하이웨이맨 컨셉이 저런데서 영향받은거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스쿠루지 이야기 작가
오헨리 단편집에도 나오자나

[마카모스]

일단 다치면 그냥 죽어야 한다

[루리웹-7954141387]

인류의 주적 은 오피셜로 노예상과 해적이랬더지.

[펜대굴림]

"전근대 교역에서 해적과 상인을 구분하는건 불가능했다." - 유게이의 지도교수님, 근세 동아시아 해상무역에 대해 이야기 하며

[라훔]

근데 원피스부터 어크까지 이 새끼들 나쁜 새끼들임 박고 시작하지 않냐
진짜 개깡패 새끼들인데 걍 미화받는 기사나 사무라이들 생각하면

[Dr.헤브라스]

가끔 보면 그냥 보물찾아 나선 모헌단(인데 약탈을 곁들인)을 정부 허가 없다고 해적임 이러는거 같긴함

[俠者barbarian]

해적 맞네

[그저 용박]

앓~~

[총든버터]

어차피 고대인들 대부분 현대도덕기준으로 아웃이라고~

[xofhound]

영국해군은 해적출신도 많아서 ㄱㅊ

[똥개 연탄이]

리얼 해적국.

[루리웹-1062035810]

현대적 가치관으로 평가해서 그렇지
미래에 살아있는 동물 먹으면 범죄되는 세상기준이면 현대인도 다 야만인임

[비밀암호요원]

닌자
레데리에 나오는 서부 갱(총잡이)
사무라이
마피아
러시아인
모두 뇌보다 무기 먼저 뽑는 애들인데
미화 엄청 됐지

[협기[俠氣]]

당시 영국 해군이 징집과정과 내부 생활이 해적보다 야만적이었거든

그리고 해적은 약탈물을 공동분배 할 줄 알았고

선장도 선상반란 같은 걸 의식해서 구성원을 해군에 비해 인격적으로 대하는 편이었고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그럼 댁이 대장해야지 짤

[펜대굴림]

징집(보이는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남자란 남자는 죄다 끌고 나옴)

[펜대굴림]

"깨달았구나 젊은이. 그러니 조국의 바다를 해적들에게서 지키기 위해 자진입대 어떠한가?"

[俠者barbarian]

함정: 사실 선택권은 없다

[펜대굴림]

계사년 역병으로 장수들도 여럿 죽어나가는 데다 인력 자원을 자꾸 육군&전후복구로 빼가서 영국식 징집이라도 하지 않으면 수군이 해체될 위기였으니... 정유년 이후에는 삼남 백성들이 '수군 없으면 우린 다 죽는다'&'수군 따라다니면 목숨은 부지할 수 있다'라는 입장이 되었지만.

[俠者barbarian]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