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2의 2번째 확장팩이자 3번째 캠페인
프토토스의 항전을 다루고 있으며
본편의 스토리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하지만 흔히 이 확장팩으로 시리즈가 끝장났다고 알려졌는데
바로 이 확장팩에 딸린 에필로그 때문
사실 에필로그 자체도
3개의 "미션" 자체는 재밌는 편이었음
스토리는 처음 미션까진 괜찮았는데
2번째부터 미쳐돌아가서 문제였고
결말이 "이게 무슨..." 소리 나오기 딱 좋았기 때문인데
그래도 "용두사미", "너무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한 결과물"
이라는 평가로 "아쉽다"로 정리되는 수준이었음
진짜로 시리즈가 끝장난 시점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가 마지막 2개의 미션만 문제인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미션은 9개에
3개씩 분할판매하고
컨텐츠는 뭣도 없는데 분할 판매하는 3개 다 사면
당시 기준(2016년) 21,000원이라는 가격이었고
(현재는 무료화 이후 8,300원으로 저렴해짐)
스토리는 캐붕, 몰아주기, 갑툭튀, 급발진 엔딩에
9개짜리 미션은 참신하지도, 컨텐츠가 풍부하지도 않은 어디서 본 미션들이 주류인 노바 DLC는 어떠신가요?"
물론 에필로그의 여파도 있었기에 평가가 더 박해지는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노바 DLC는
진짜로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라는 IP를 죽이려고 작정하고 만들었나 싶은 수준의 물건이었음
나는... 죄다 정가 주고 샀다고...!
나오자마자 기다리고 샀었다고...!
망했어도 그래도 안놓고 계속 해왔다고...!
사후지원 포기해도 대체제가 없는걸 어떡하냐고...!
난 완성도와는 별개로 그래도 얘들이 미션팩으로 계속 더 내줄 생각인가보다했지............. 근데 개같이 유기를...?
첫번째 미션이 제일 재밌었음 오펜스 장르 좋아해서 ㅋㅋㅋㅋ
난 완성도와는 별개로 그래도 얘들이 미션팩으로 계속 더 내줄 생각인가보다했지............. 근데 개같이 유기를...?
첫번째 미션이 제일 재밌었음 오펜스 장르 좋아해서 ㅋㅋㅋㅋ
나도 그래 스타2에만 30넘게 쓴듯
3부작 마지막이 프로토스편이라 오 그래 상남자 프로토스가 무언갈 하나보다 했더니 아이어에 더블넥서스로 프로토스 이야기가 끝날줄이야
공허의 유산까지는 참 좋았는데, 꼰대의 화신들이 점점 변해가는게 재밌었음, 클리셰 마왕같아도 아직까지 아몬의 포스가 남아있었고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