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오리지널적인 요소는 없고, 작화나 구도 등등 모든 것이 본편과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그애니의 전설로 불리는 다이치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여김없이 발휘되었다.
이상적인 만화책 - 영상화의 표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또한 특징적인것은 필살기 히트 후,
마치 방송사고로 보이는 전혀 뜬금없는 장면이 등장하며 특이한 여운을 남기는 점이다.
이는 이후 일본 개그만화의 한 요소가 되지만, 전혀 이해 불가능인 면도 있었기에 나쁜 평가도 존재한다.
또한 만화 중간중간에 갑자기 만화를 멈추고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는 작품 자체의 막 나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만화 자체에 대한 몰입도를 급감시키며 짜증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마사루라는 작품 자체가 후반으로 갈수록 개그보다는 얼마나 막 나가냐에 치중되기 때문에
초반에 비해 후반의 평은 좋지 않으며, 그 때문인지 애니판도 48회까지만 이야기가 진행되고 종결되었다.
노래방에서 20년쯤전에 불렀던거 같은디
이걸로 전파계 코믹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했고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심취했었음 제 3의 중2병은 마사루와 함께 왔던거같음
와 겁나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