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라는 게임은
자신의 은신처에 그래픽카드와 각종 pc장비를 부어넣어
주기적으로 상점에 고가로 팔면 짭짤한 비트코인을 내뱉는
"비트코인 채굴장"을 지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가구의 특이점 2가지는
1. 생각보다 흑자전환을 위해선 눈물나는 양의 자원과 시간을 써야한다는 점
2. 현실의 비트코인 시세에 맞춰 게임 내의 비트코인도 같이 떨어지고 오른다는점
(근데 제작진이 밸런싱을 이유로 개떡상할때는 가끔 의도적으로 패싱하기도 함)
전성기때는 1개에 80~100만 루블까지 갔던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며 10~30만 루블에서 웨이브를 치다
물론 지금은 비트코인이 떡상해 줍는 순간 아주 달달하지만
저때만큼은 시-발 이게 게임이냐 했다
그러니깐 게임내에서만 쓰는 재화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