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서비스 업무 관련
여행사 지상직 패키지 여행 가이드 업무 관련 경험담임
1. 말 잘 듣는 사람
가이드 북 만들어 준거 잘 읽어주심
내가 사람들을 앞에서 안내 하는데 중간이나 끝으로 가셔서
떨어지는 사람 없게 챙겨주심 - 정말로 천사 그 자체임 -
다했지 다 챙겼지 계속 말하면서 분위기 만들어주심
공항 보안 검색 구역 지나서 탑승 구역 까지 이동하고
비행기 탑승하기 전에 이것저것 선물도 주심
2. 말 안 듣는 놈
기내 , 이하 , 안됩니다 , 해주세요
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놈 많음
그래서 100 미리 넘는 거 안됩니다 말하면
105 110 이딴 거 보여주면서 안돼냐고 물어봄
그럼 나는 쿨하게 " 버리세요 "
그런데 절대로 안 버리고 수하물 검색대 에서 무조건 걸림
여기서 진상 짓거리 부리는 놈 발생하고
여기서 시간 지체 되기 시작함
거기다 아예 용량 표시가 안된 무슨 즙
이런 팩 같은 것들도 엄청 많이 나올 때가 있음
이런 물품들은 그냥 무조건 다 버림
면도기 , 고데기(일본 한정 , 왜 안되는 건지는 몰루?)
라면 스프 (중국 한정 - 돼지고기 열병 관련)
온갖 생수병 , 음료수 병 , 캔 등등 다 걸려서 다 회수 당함
여행 가이드 안내문 그딴 거 안 봄
3. 말 안하는 놈
2번에서 진화한 놈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나대로 행동한다 이딴 식으로 행동함
검색 대 에서 걸려서 진상 부리고
검색 직원 - 시큐리티 영어 새겨진 옷 - 부름
단체 행동에서 어디 간다고 말도 안하고 사라짐
그러면 나머지 일행들 탑승 구역으로 안내한 이후로
그놈 찾으려고 확성기 들고 이름 부르면서 찾아야 함
못 찾으면 공항 안내 방송 팀에 알려서 안내 방송 까지 함
탑승 수속 마감 전까지 어디 있는지 못 찾아서 딜레이 된 적도 있음
기억에 남은 최악은 여권 비행기 표 잃어버려서
그거 찾는다고 몇십 분을 찾게 만들었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일행 가방에 넣어둔 거 찾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조차 안함
다음은 외국편 으로 돌아오겠음
너무 뭐라하지 말아라 사과하면 애미애비 죽여버린다고 협박 당하고 있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