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추측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과거 지휘관과 재회하기 전 '붉은 양파'와 관련 된 임무를 수행 중이던 그로자
그러다가 관련 데이터를 약간이지만 손에 넣는다.
하지만........
갑자기 임무 실패라면서 마인드맵이 리셋 됨
여기서 그로자는 처음으로 공포 같은 감정들을 느낌
여기서 리셋 되고서 지휘관을 만나는 것이 엘모호에서의 시작이다.
근데 이 장면은 본편에서 재현 되는데......
그로자의 상태가 작중 스토리에서 심상치 않음을 드러낸 이 장면에서 말하는 임무실패가
저 붉은 양파 작전 때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듦
그리고 이 때 그로자의 반응도 묘하다.
'임무실패'라고 중얼거렸다고 하니깐 무언가 예상 되는 것이 있는 것 같은 반응이고
바로 그냥 오류일 것이라고 얼버무린다.
ASD21이란 파일에 지나치게 신경 쓰면서
그거 때문에 오류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삭제는 커녕 복구해달라고 하면서
지휘관에게는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것을 보면 그로자는 지휘관에게 숨기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왜 하필 저 '붉은 양파'시점에서 로드가 된 것일까?
어쩌면 저 시점이 흔히 타임패러독스나 평행차원물에서 나오는 '시작점'이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싶다.
단지 이번에는 죽은 것이 아닌 그냥 소체 변화라 바로 기억이 돌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렇게 창을 보면서 자신이 있는 시점이 어느 시점인지 파악하고 있던 것이 아닐까?
유명한 콜펜과의 기싸움 장면
흔히 기싸움 장면으로 알려졌는데, 전개를 보면 좀 이상하다.
콜펜의 제의는 지휘관도 나중에 듣고서 맞는 답이라며 인정했을 정도 합리적이었고,
들어주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그냥 바로 콜펜에게 팀을 떠날 것인지 선택하라는 그로자
캐롤릭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근데 이건 이상한게 이런 마인드맵 로드는 게임을 하다보면 그로자를 제외하고 이미 여러번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장 그로자부터가 다츄어랑 싸울 때 자기를 희생하기도 했고.
만약 소대가 이런 것에 민감하다면 그 때 그로자만 두고 갈 수 있을 리가 없다.
뭐, 통신이 안 되던 상황이라 캐롤릭에게 사정을 설명 못하고 죽게 놔두는 거니 그게 싫을 수는 있지만.....
거기다 콜펜에게 하는 말이 심한데 꼭 일부러 도발하는 단어들을 사용한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인데 그걸 일부러 꺼내 콜펜이 동료를 버리고 도망갔다는 식으로 말이다.
실제로 콜펜은 동료들을 버린 적 없고,
오히려 의무대는 동료들을 지킨다고 전멸을 당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로인해 콜펜에게는 사실상 '혼자 도망간다'는 선택지는 사라졌다.
그냥 그대로 홀로 도망가면 진짜 동료를 버리고 간 인형이 되고,
자신이 그런 인형이 되면 자기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의료부대 또한 그런 불명예를 쓰게 되기 때문이다.
거기다 게임을 하다보면 느끼지만 콜펜 자체는 겉모습과 다르게 제조 된지 얼마 안 됐는지 어린애 같은 면이 강하다.
어른처럼 치밀하지 못 하고,
엘모호를 떠날 때도 사실 제대로 된 작전이나 계획도 없었다.
엘모호에 최대한 피해를 안 주면서 자신 혼자 처리하려고 떠나는데 이 때 어린애 같은 고집만 부린다.
뭐, 콜펜 이야기는 넘어가고
이 때문에 콜펜은 혼자 간다는 선택지가 사라져 돌아온다.
사실상 콜펜에게 선택지를 주는 듯 하면서 전혀 아닌 교활한 제의였다.
이외에도 이상한 점이 또 있는데
콜펜이 화내면서 '지휘관'까지 죽게 둘 것이냐고 묻는다.
이 질문에 일순 화가 난 듯 보이지만
그로자는 무리하게 이 시생물을 상대하면서 어떻게든 처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쫓아내는데 성공하는데 이 때문에........
* 블라디미르 준위인데 우세리로 잘못 적음
지휘관과 오래 알고 지낸 이 친구가
저 시생물에 죽어버렸다.
주력 부대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엘모호보다 더 장비가 좋았을 군이 당할 정도라면
당시 엘모호로는 당연히 저 시생물을 막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사실 저 시생물에게 죽었던 것은 지휘관이 아니었을까?
그 지휘관의 운명이 바뀌어 지휘관의 친구가 죽은 것이 아닐까?
그 사실을 알기에 그로자는 어떻게든 저 시생물을 엘모호와 멀리 떨어트리려고 한 것이 아닐까?
그로자는 지휘관의 죽음에 지나칠 정도로 두려움을 느낀다.
저 과거 기록을 보면 공포나 두려움을 몰랐던 전술인형이 말이다.
거기다 너무 극단적인게 지휘관이 사라진다면 자신도 함께 사라지겠다고 말한다.
거기다 가상세계에서 그로자는 지휘관이 몰랐던 능력으로 지휘관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 나온다.
그 뿐 아니라 이거외에도 능력을 숨기고 있다는 떡밥들이 나온다.
근데 그 가상세계가........
패리티아와의 대화를 보면 '루니샤'가 만들어낸 세계 같다.
전술인형들의 마인드맵을 기록하듯 지휘관 백업을 안전한 세계에 둔 것인데
그 세계에서 그로자가 지휘관 곁에 있던 것이다.
패리티아는 저 세계를 만든 창조주가 두 사람을 데려온 것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목표였던 지휘관만 데려오려고 하던 것을 그로자가 끼어든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패리티아의 이 말을 보면 루니샤는 소전1 때의 영향으로 아직 지휘관의 세계에 직접 올 수 없는 상태다.
그렇다고 밈처럼 그로자가 루니샤 본인일리가 없는게
당장 저 대사에서도 루니샤가 지휘관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것은 패리티아다.
그로자가 루니샤가 아니냐는 밈이 나온 오프닝을 보면
인형들이 무언가 구하려는 듯 손을 뻗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게 다 그로자 본인이 아니었을까 싶다.
나비가 되어 소체가 사라지고
눈빛이 녹색으로 빛나는데 어쩌면 이건 루니샤의 힘에 일부지만 다가가서 생긴 일이 아닐까 싶다.
즉, 그로자는 저 의문의 '붉은 양파'사건 때문에 루니샤 같은 능력을 일부 얻었고,
그 때문에 지휘관의 죽음이 있을 때마다 평행세계나 시간을 강제로 재시작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지휘관이 사라질 때 자신도 사라진다고 말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야 다시 지휘관을 살릴 수 있으니깐.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지휘관이 떠난 후 그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뭐,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협약에서 자유로운 이유도 대충 설명은 된다.
루니샤가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도 활동했던 힘이라면 협약에서 예외가 되는 건 어렵지도 않을 테니깐.
말 그대로 추측이니 그냥 재미로 읽어보자
근데 추측으로 끝났으면 좋은게,
이게 사실이면 그로자의 운명은 좋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보통 저런 힘을 지닌 캐릭터들의 마지막이란.........
바로 전작의 주요인형 3명이 맞은 결말을 생각하면 절대 좋은 전조는 아니지
그로자는 누군가의 대리인일 가능성이 높아지네... 지휘관이 생존하는 세계를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안티바이러스 같은 느낌.
소전에서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서 누군가를 희생해야하는 특정 루트를 밟게 해야했던 루니샤랑 뭔가 비슷한 스토리 라인으로 가는데 그럼
댄들라이가 등장해야 제대로 파악이 가능할거 같음...
일단 루프일 경우 조건은 다 만족시킨 상태긴 함 저게 니토나 연관 마인드맵이라면 통로 손에 넣었고. 시스템은 엘모호라는 거대 시스템을 그로자가 혼자 쓰고 있고 육체는 어차피 최종완성에 필요한거니 시온의 힘 일부를 쓰는거에는 필요없음 M4나 루니샤 본인은 아니라고 보는게 그쪽 애들이면 애초에 미래시 기본 장착이라. 시온에 닿았다고 해도 진짜 파편수준일거. 우리형 정도일듯.
아니 난 콜펜이 여우짓 또 하는구나하고 넘겼는데, 내가 그로자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던 거야...?!
바로 전작의 주요인형 3명이 맞은 결말을 생각하면 절대 좋은 전조는 아니지
그로자는 누군가의 대리인일 가능성이 높아지네... 지휘관이 생존하는 세계를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안티바이러스 같은 느낌.
프라이머리스
댄들라이가 등장해야 제대로 파악이 가능할거 같음...
댄들라이 3지역에선가 나오지않았나? 멀쩡히 지휘관이랑 연락하는애
휴가라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안하니까.
소전에서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서 누군가를 희생해야하는 특정 루트를 밟게 해야했던 루니샤랑 뭔가 비슷한 스토리 라인으로 가는데 그럼
뭐, 스토리가 계속 나와봐야 알겠지ㅋㅋ
일단 루프일 경우 조건은 다 만족시킨 상태긴 함 저게 니토나 연관 마인드맵이라면 통로 손에 넣었고. 시스템은 엘모호라는 거대 시스템을 그로자가 혼자 쓰고 있고 육체는 어차피 최종완성에 필요한거니 시온의 힘 일부를 쓰는거에는 필요없음 M4나 루니샤 본인은 아니라고 보는게 그쪽 애들이면 애초에 미래시 기본 장착이라. 시온에 닿았다고 해도 진짜 파편수준일거. 우리형 정도일듯.
아니면 붉은 양파에서 손에 넣은게 오가스 쪽일수도 있고. 기억 날아간건 일반 인형이 오가스급 덩치 감당 못했다가 엘모호에 의존하면서 발현되었을 가능성도. 통로야 뭐 GRCh38로 인형들 전원 가지고는 있는 상태니까
그럼 루니샤 클론은 아에 아니고 오히려 훈작사쪽인건가
와 미식인데?
루니샤가 1 엔딩에서 루니샤가 알려준 진실 생각하면 시생물과의 싸움과 우세리 대령의 희생도 그것들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긴하네..
개꿀잼 추측인게 2차 창작 작가로 활동해도 좋을듯 ㄹㅇ
아니 난 콜펜이 여우짓 또 하는구나하고 넘겼는데, 내가 그로자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던 거야...?!
적양파 사건에서 손에 넣은 데이터가 역시 중요 떡밥이 될 것 같네요 루련정부와 페르시카 양쪽이 노리고 있고 마인드맵 백업과 동시에 업로드하려고 마인드맵에 설치한 순간 마인드맵이 변조가 와버렸고 이게 이전의 그로자와 지금의 그로자를 가르는 기준점 같으니
문제생긴건 블라디미르로 기억하는데 우세리였나요?
아, 블라디미르. 턱 수염으로 기억해서 순간 햇갈렸네요ㅋㅋ 지적 감사요!
블라디미르가 맞을 거임
머야 기관총고양이 그냥 꽝카드가아니라 꽤 중요한 역할인가보네
글고 네메시스 언어 이상한것도 뭐 떡밥이지않을까 그냥 단순히 컨셉이라기에는 캐롤릭이 항상 중요할때 뱉는 네메시스대사는 번역못하는거보면 뭐있을거같던뎅
ㅇㅇ 네메시스도 뭔가 대놓고 떡밥이라 나중에 풀릴 듯ㅋ
이 가설 보니까 소전갤에서 엠포가 죽은 엔딩에서 이어진것이 빵집세계관이고 윌리엄을 죽인 결과가 소전2 이라는 추측이 떠오르네 설마 아니겟지;;;
엠포가 죽었으면 루니샤의 목적이 성공한 세계관이라는건데 그건 빵집에서 제퓨티가 실패한(윌리엄이 성공한) 세계관들에서 보여줘서 아닐꺼임
뭐야 페레티아 만나는 스토리가 있어? 못봤는데...?
먼지 쌓인 과거 -> '미지의 구역'에 있는 '웨인의 수수께끼' 여기가 의외로 떡밥도 숨겨져 있음ㅋ
바빠서 수오미 스토리만봤는데 이번에 할거 다해서 나중에 싹 봐야지 그리고 그로자 프롤로그랑 메인 스토리랑 다른것도 싱경쓰고 있었는데
이거 엘 프사이 콩그루...?
그러고보니 먼지 쌓인 과거에 있는 그로자 스토리에서 그로자가 요리할때 요리에 넣으려다가 멈칫하고 안넣은것도 "붉은 양파" 였는데 저 작전에서 얻는 것의 코드도 "붉은 양파"였네ㅋㅋㅋㅋ 너무 띄엄띄엄 봐서 연결고리가 안이어졌었는데 이렇게 되는거였구만
붉은양파 작전 때 눈사람 소대를 지원하는 밀대 소대란게 있었는데 그로자가 그 밀대 소대였다고 비밀일지에 나옴. 그리고 그로자가 감시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죽자마자 원격제어로 마인드맵 포맷하고 소각 절차 밟은거임. 감시하던 사람한테 요리를 해줬는데 붉은양파가 맛있다는 대사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