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 슬러그혼은
그 소시민적인 탐욕(?)과 워낙 임팩트가 강했던 스네이프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최소 스네이프와 최소 동급의 엄청난 마법약 제조 실력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설정상 제조가 조오오온나 어려운 펠리스 펠릭시스를 손수 만드는게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최상위권 실력자임을 입증하는데
작중 전개되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참 이상한 방향으로 이양반 실력을 알 수 있다.
작중 해리포터는 혼혈왕자의 교과서로 마법약의 고수 이미지를 쌓게 된다.
혼혈왕자의 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던 오류 및 비효율적인 제조법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메모해둔 일종의 치트키였는데
보시다시피 교과서를 빽빽하게 채울정도로 온갖 꿀팁이 가득차있다.
기존 교과서가 얼마나 오류투성이였냐면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은 언제나 성공해내는 똑똑이 헤르미온느가
분명 교과서대로 만들었는데도 정해진 마법약이 제대로 완성이 안됬을정도며
이에대한 오류수정을 본 해리포터만이 제대로된 마법약을 만들어 슬러그혼의 눈에 들게된다
그런데 웃긴점은, 이교과서로 배웠고 이교과서로 가르치는 슬레그혼 본인은
모든 약을 제대로 제조해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팬들의 가설은 둘중 하나인데
첫째, 대학원생을 굴리는 대학교수님들마냥 본인실력이 너무 뛰어난나머지
'이정도면 알아서 오류정도는 스스로 잡아서 만들겟지'마인드로 방치했거나
둘째,본인의 뇌도 교과서대로 레시피를 기억하고있지만 정작 수많은 제조끝에 무의식의 경지에 도달해서
본인이 자각도 못한채 오류를 벗어난 방법으로 마법약을 만들고있다 이다.
어느쪽이던간에 어쨋든 슬러그혼의 마법약 실력은 상당하다는걸 알 수 있다.
대충 슬러그 혼 재직 시설 쯤 예상하면 학생중에 기록이 말소된자, 기록되어서는 안되는 자가 학생이여서 고의적으로 교과서를 잘못 만들어둔게 아닌지?
마지막 공성전때 볼드모트랑 드잡이질도 하지 않았나. 싸움도 고수임
- 내가 직접 만든 용기의 물약 덕분이야! 약 성능 개쩔어!! - (그거 증폭템이라 싸울 생각이 없으면 발동 안하는거 아님?)
- 그르네? - (그냥 쏴주 한병 빨고 가도 결과는 같은거 아님?) - 그른가??
생각해보니 스네이프 이놈도 마법약 교수하면서 나만의 비법 안꺼내고 대충 수업했다는거네
난 이런 글 볼때마다 정말 궁금한게 다른 글들은 다 정상적으로 써놓고 왜 굳이 '됐'만 꿋꿋하게 '됬'으로 쓰는거야?
이건 뭐 마법약계의 폰 노이만 인가
마지막 공성전때 볼드모트랑 드잡이질도 하지 않았나. 싸움도 고수임
Ballman
- 내가 직접 만든 용기의 물약 덕분이야! 약 성능 개쩔어!! - (그거 증폭템이라 싸울 생각이 없으면 발동 안하는거 아님?)
深く暗い 幻想
- 그르네? - (그냥 쏴주 한병 빨고 가도 결과는 같은거 아님?) - 그른가??
쏴주한병까는건 디버프도 좀 생기는데 저건 디버프없는 쏴주구나!
대충 슬러그 혼 재직 시설 쯤 예상하면 학생중에 기록이 말소된자, 기록되어서는 안되는 자가 학생이여서 고의적으로 교과서를 잘못 만들어둔게 아닌지?
그새끼 마크2 만큼은 안된다...!
게임 주인공이 게임 자유도 덕분에 팬덤에서 받는 취급이 너무 어이없어서 매번 웃김ㅋ
기록되어선 안 되는 자는 O.W.L 최우수성적이라 마법약 교과서를 개판쳐놨어도 결국엔
그 골프공새끼 시즌 2만큼은..!
호거시 주인공은 100년전보다도 옛날인물아니였나
이건 뭐 마법약계의 폰 노이만 인가
어..?
근데 오류를 어케 잡은거지 공식 같은게 있는게 아니면 단순 제조 노가다의 결과인가
스네이프 방식도 기존꺼랑 크게 다르진 않음 걍 부재료 한소꿈 더 넣거나 젓는 방식을 다르게 하거나 이런 식이지 스네이프는 정방향으로 3번 반대로 1번 젓는 식으로 성공해낸다면 슬러그혼은 교과서대로 4번 젓되 무의식적으로 손에 젓는 힘의 배분을 컨트롤해서 성공했겠지
생각해보니 스네이프 이놈도 마법약 교수하면서 나만의 비법 안꺼내고 대충 수업했다는거네
스네이프는 교과서 보지말고 내가 칠판에 써준대로 해라 식이라
"아 이딴 쓰레기 같은 교과서 보고 만드는 것보다 내 제조법이 훨씬 좋다고"(진짜)
론 중독됐을 때 양의 위석을 생각 못한거 보면 무의식으ㅡ 경지인가?
손맛(?)이 좋을 수도 ㅋㅋㅋㅋ
호그와트에 재직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실력자라는 증거지. 아 록허트는 꺼지시고
난 이런 글 볼때마다 정말 궁금한게 다른 글들은 다 정상적으로 써놓고 왜 굳이 '됐'만 꿋꿋하게 '됬'으로 쓰는거야?
레시피대로 딱딱하면 된다면서 지맘대로 자꾸 추가하고 바꾸는 타입일지도
만들기 조오온나 빡센 행운버프약 펠릭스 펠릭시스도 학생한테 우승상으로 뿌릴정도로 갖고있음 호그와트 전투 시작할때 일단 학생들 피신시키고 참전희망하는 학부모들 데려와서 다시 합류함 본작(소설)에서 유능하고 야심가적 긍정적인 면모가 드러난 슬리데린 출신이 아닐까 싶음
굳이 용기의 물약에 의존한 걸 보면 그리핀은 아닐 것 같긴 하지
교과서가 그모양인건 학문이라는게 결과를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배우는것 자체도 중요해서 그런걸수도 있고. 마법약 자체가 그냥 레서피대로 넣는다고 되는게 아니고 손빨을 꽤 탄다는 사실이 꾸준히 묘사됐던지라 그냥 슬러그혼 교수가 고수라 그런거같음
그냥 명성만 있는 사람같기도 하고. 일단 책의 제조법이 제대로 된 게 아닌데도, 그 상태에서 완성한 걸 보고 아무런 의심조차도 안 하는 거부터가 ㅋㅋㅋ
마법약 제조하는 마법은 안나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