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그림방송을 틀어놓고 유게 댓글 아이콘을 그리던 한 유게이가 있다
그는 록맨x5를 플레이하며 자신의 최애 아머인 가이아아머를 입었고
똥같은거 추천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가이아아머의 멋짐을 설파하며 플레이를 하였다
사실 이 구간은 다른 아머를 입고 오면 쉽게 통과가 되는 구간이다. 하다못해 아머도 안입은 기본체도 저거보단 쉽게 깬다.
그러나 저 유게이는 한명의 남자로서 '하고싶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 구간만 3시간 넘게 시도한다
그리고 마참내
ㅈㄴㄴ ㅂㄹ 파워로 4시간을 약간 남겨놓고 마의 구간을 클리어한다.
그 뒤로 모든 스테이지들과 보스들은 대충 대충 1분컷 내면서 넘겼고, 결국 게임을 클리어 하며 12시가 넘은 시점에서 방송을 종료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 일하며 저 방송을 켜놓은 유게이가 있다.
그는 일을 끝내고 저 마의 구간에 붙잡힌 자에게 응원을 하느라, 그리고 클리어 장면을 놓칠까봐 10시즈음부터 퇴근을 미루고 방송을 보다 결국 방송의 끝을 보았다.
그러나 밖은 눈발이 휘몰아치고 도로에는 눈이 가득 쌓여서 날씨님은 퇴근을 윤허하지 않으셨고
결국 이 유게이는 사무실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밖은 눈발이 휘몰아쳤고, 지금은 도로가 완전 빙판이 되었기에 사무실에서 1박을 더 고려하고 있다.
힘내라 유게이
지지마라 유게이
살려주라 유게이
살려줘
록맨은...갓..겜...이다...(오들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