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집 앞 주유소에서 준비를 마칩니다.
346을 들으며 출발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손이 시렵네요. ㅠㅠ
삽교로 내려가는 와중 할리부대를 만납니다.
로드가 싸이렌을 울리며 공격적으로 추월을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네요.
복잡하게 탈 마음은 없어서 적당히 간격 유지하며 졸졸 따라갔습니다.
이후 델리월드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전 삽교로 직행
삽교에 도착. 이 카페는 라이더 할인을 해줍니다!
손이 시렵기에 녹일겸, 일행도 기다리며 핫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
잠시 후 R6 타는 라이더분도 오느라 추웠는지 핫아메리카노와 핫초코를 연달아 달립니다 ㅎㅎ
이후 지인분이 와서, 주차장으로 함께 이동을 합니다.
아구스타 벨로체800 그리고 혼다 CBR650F
주차장 앞 카페로 들어갑니다.
겨울이라고 테라스쪽에는 투명천막과 전기난로를 갖춰 놨더라구요.
따땃합니다.
지인분이 쏘신 음료와 허니브레드를 맛나게 먹습니다.
올해도 대략 1만km 넘게 달리면서 무사히 마무리를 하는 듯 하네요.
...는 좀 쉬다보니 하늘에서 부슬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그냥 흐림이라 하던데...기상청아?
비 구름을 피해 서울로 빤스런을 합니다. ㅠㅠ
그래도 삽교에서 1시간 정도 쉬고 올라왔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올해 마지막 바리 무복!
내년도 사고 없이 재미나게 달리고 싶네요.
3월 21일 바갤 오프닝 투어. 오실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