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박투어.
조금 일찍 퇴근할수 있게 되어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하면서 어디를 들려 갈까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차시는 분도 많고 바이크분 들도 많네요.
옛 46번 국도고원통로를 통해서 진부령 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살짝 더 커진 스크린과 함께 달려보니 몸뚱이가 편해졌네요.
장거리 투어 때마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는데... 요놈을 계속 장착하고 달려야 하나 싶습니다. ㅎㅎ
역시 보증된 뷰샷 한적하고 아주 좋습니다.
진부령은 넘지말고 알프스 스키장을 넘어 흘리마을로 이동.
목적지 스팟에 도착.
날씨가 화창한 날에 오면 탁트인 산세가 멋있어서 아주 좋은 곳입니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더더욱 좋은 동네.
작년에도 왔었지만 초록빛이 돌때 오니깐 느낌이 또 다르네요 ㅎㅎ 개인적 초록빛이 돌 때가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런 외진 동네를 다니면 항상 저속으로 다녀야 합니다 이때도 복귀길에 고라니와 키스할 뻔했습니다 도로 상태도 안좋고요.
포트홀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ㅎㅎ
외진 곳 폐허가 된 콘도 .
해가 지기 전에 낙산해변으로.
미시령을 넘어서 낙산해변도착.
다음날 일출 사진을 기대하고 일찍 나왔지만 어림없습니다. 실패 ㅋ
무조건 편의점.
삽당령을 지나서.
오두재를 넘고.
정암사를 지나서.
만항재까지 옵니다.
정말 이 무슨 추위인가... 체온조절에 실패해서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코스도 강원 산길 코스이지만 날씨가 구름이 많고 온도가 낮네요... 4월 말에 이렇게 춥다니...
이대로 강원도 쪽은 무리다 싶어서 빠른 복귀 길을 타봅니다.
원하는 코스대로 못 가고 아쉽습니다 ㅎ
복장도 나름 따뜻한 복장으로 나온 건데 진짜 좁은 땅이 다이나믹 하네요.
충주 38번 국도 졸음 휴게소에서.
충주 근방까지 오니 날씨가 따뜻해지고 화창해지네요.
덥기까지 합니다 ㅋ
여주시 가남읍의 농로 길에서.
시방 날씨가 너무 좋은 거 아니냐....
왜 집근처가 더 좋냐.
분노의 농로길 질주.
한국 시골도 멋있습니다 여러분.
농로길의 끝은 어디인가.
분노의 우리동네 투어 끝.
믓찌다 열쩡열쩡!!!
오토바이 기종이 뭔가요?
Scr95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