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크기의 박스를 빠르게 뜯고 나온 등받이 부분.. 바느질이 촘촘하고 튼튼해 보이네요.
그외 부품들..간단합니다.
뭔가 튼튼해보이는 하단부분
조립완성후..
같이 들어 있던 쿠션도 달아주면 끝이네요.일단 앉을때 소감은 튼튼하고 딱딱함?
비슷한 모양의 카시트에 앉는 느낌이랄까요? 의자가 좀더 큰 구조라 엉덩이 쪽이나 몸을 감싸주는 느낌은 없지만 굉장히 하드한 느낌이고 카시트 정도의 짱짱함이 있네요.(실제 카시트처럼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네요;;)
아무튼 소감은 엄청 크고 엄청 하드하다 입니다. 이 모델보단 AMG버전으로 사고 싶었는데 썸네일만 보고 밤중에 반쯤 감긴 눈으로 결재후.. 물건 받고 조립이 끝나고 난뒤에야.. 아차..AMG..ㅜㅠ
나이가 드니 이런점에선 자꾸 실수가 나오나 봅니다;; 어찌 됐든 그냥 쓰기로 했네요.;;
그리고....
그동안 저를 지탱해준 의자입니다.
세월의 흔적도 있고..
아픔도 있고..(팔받침이 떨어져서 마우스판으로 개조했었죠.ㅋㅋ)
가죽은 오래전에 떨어져 다시 인조가죽을 덧대어 줬지만 다시 떨어지는등..
나이들고 비루한 제 몸뚱이 지탱해준다고 고생한 것 같아 기분이 묘하네요.ㅎㅎ...
이렇게 사진으로 찍고보니 잘 안보이던 세월의 흔적도 보이고 만감이 교차하고 의자일 뿐인데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ㅎㅎ..(나이탓인가봐요.ㅋㅋ)
아무튼 새 의자도 오래오래? 잘 쓰렵니다.
개조 의자가...굉장히 멋지네요
이젠 버리고 새의자 잘쓰고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