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처음 왔을 때는
4개 그리고 30초 정도 후 2개 다시 30초 후 2개...
이렇게 1세트에 4 - 2 - 2 로 총 8개를 했었는데,
오늘 해보니
6개 그리고 30초 정도 후 5개 다시 30초 후 4개...
1세트에 6 - 5 - 4 로 총 15개를 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덤벨의 경우 1세트 후 잠시 쉬었다가 금방 또 한 세트 더 할 수 있지만
풀업은 그게 안 되더라구요.
다시 원래 갯수를 하기 위해서는 3 ~ 4분정도 쉬었다가 매달려서 가능한지라...
이게 쉬는 타임이 은근히 크다보니 재미가 없더라구요. (물론 제가 잘 하지 못 해 더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말이죠.)
보통 5세트를 하는데 그러면 운동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은 상황이...-.,-;;
게다가 운동도 템포 있게 으쌰으쌰 하고 잠시 쉬었다 다시 으쌰으쌰하면 재밌는데,
풀업은 쉬는 시간 때문에 그 템포가 끊기니 지루하기도 하구요.
아무튼 지난 번에는 우연인 듯 했는데 오늘 다시 해보니 확실히 늘어서 기분 좋습니다.
이제 목표인 "한 번에 10개 하기"까지 4개 남은 상황인데
과연 올해는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런지(7개를 할 수 있을지, 8개를 할 수 있을지...) 기대도 되고
재미 못 느꼈던 풀업이 조금 좋아졌습니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몇 달 만에 1개 늘었던지라 이야기 해 봅니다.^^
풀업은 저같은경우 너무 힘들다 보니 운동에 잘 안넣게 되더라구요 다른 운동으로 거의 대체해서 합니다. 3번-3번-3번 3세트로 10번~ 15번 정도 가능해요 꾸준히 시도하는 거만으로도 리스펙 합니다.
뭔가 될 듯하면서도 안 되는 것이 승부욕을 살짝 자극 하는 부분도 있고, 제 버킷리스트이다보니 계속 도전하게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당길 때(초반에 잘 될 때) 그 올라가는 맛이 있달까요?!^^
저는 풀업을 한 번에 하지않고 시간이 남으면 1-2세트씩 하는 식으로 한 적이 있어요 0에서 1개까지가 가장 힘들었고 그다음이 8에서 10개 올라가는 구간이었던 것 같아요 쉬는 시간이 주는 지루함이 싫으시다면 한 세트만 전력으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확히는 일주일에 2번 청소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몇 구획으로 나눠서 한 구획 청소기 돌리는 시간이 3~5분 정도 되거든요.(좀 꼼꼼히 하는지라..) 그런지라 1셋트 하고 한 구획 돌리고, 다시 2번째 세트 하고 또 한 구획 하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처음에 하면 "오~~ 오늘은 왠일로 이렇게 잘 되지?" 싶다가도 4개 넘어가면 팔에 힘을 주면서 무릎도 당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의 한계인 6개를 하면 팔이 90도에서 멈춰서 안 접힙니다. 여기서 팔 풀어주고 다시 재 도전하면 5개 정도 하고.. 점점 숫자가 줄어드는지라... 3번 시도하는 것을 1세트로 묶어서 총 5세트를 하고 있는 것이죠. 3분~5분 정도 쉬면 다시 시도할 때 처음의 갯수가 나오는지라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전력으로 도전해도 6개가 한계인지라.. 빨리 10개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10개 이상 하시는 듯한데 부럽습니다.
네 요즘 살 많이 찌긴 했는데 아직 11개 12개까진 가능해요 거의 매일 매일 당기고 팔 너비도 신경써보고 네거티브도 최대로 내려가보는 등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해보니까 어느샌가 늘더라구요 :)
작년에 처음하면 겨우 4개하고 그 다음에 그냥 힘 빠져 2개가 겨우였는데... 조금 늘긴 했죠. 이게 갯수가 적다보니 운동이 되긴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10개 정도가 되면 뭔가 운동하는 느낌이 들 듯해서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풀업에서 살이 찐다는 것은 그 만큼 더 많은 무게를 들어야 하는 것인데 그 상황에서 11~12개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