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본 도쿄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관광을 하고 싶엇던 저랑 친구는
다시 오사카로 가게 됩니다.
큰맘들여 장만한 (나한테만) 비싼 카메라를 산 이후로 첫 여행이라
참 사진 많이도 찍었네요
사진 잘 구경해주시면 감사합니다 ㅎㅅㅎ
8/8일 인천공항
항상 공항을 오면 긴장이 됩니다.
비행기 제대로 잡아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을 하면서요
매번 문제없이 타지만서두
제일 중요한 일정이기에 초긴장을 합니다. ㅋㅋ
어찌어찌 졸리고 어수선한 수속을 마치고
면세촌을 들어오니 라인 곰(?)이 있습니다.
세무마냥 털 결의 역방향으로 밀면 손자국이 생기는데
어른이들이 누가누가 손이 더 높이닿나 대결한 흔적이 보입니다.
제 탑승장소는 114번 게이트.
시간여유 있게 와서 약 1시간이 빕니다.
새벽의 공항은 조용합니다
공항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기장들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비행기도 자동차처럼 조종하는 재미같은게 있으려나요?
비행기가 왔습니다!
기장은 안보입니다 ㅠㅠ
게이트를 지나
자리에 앉습니다
예약할 때 작년과 다른 점이....
요새 저가항공들 최저가로 검색할 때, 수화물15kg 기본으로 주는데는
진에어밖에 없나요?
작년만 해도 간편식과 음료는 제공해줬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더라구요
이륙하고 50분정도면 슬슬 일본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골쪽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은 도쿄도 그렇고.. 한국과는 도시 느낌이 하늘에서 봐도 다릅니다.
무서운 충격음과 함께 도착!
이런 거 보면 가끔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궁금합니다.
일반인은 구경할일도 없는 금단의 세계
비행기 내리고 어디로 가는지 모를땐 사람들 많이 가는데로 가면 됩니다.(?)
짐 찾으러 갑시다.
도착하면 바로 준비해온 일본유심을 꽃고
해외여행의 영원한 친구, 구글맵을 켭니다.
대부분의 일본 도로는 도자기같이 매끈합니다.
아스팔트 도로 포장 후, 유휴시간을 충분히 줘야 저런게 가능하다던데,
한국은 집근처 도로 다시 깔때만 봐도 교통혼잡/민원 때문에
새벽에 도로 깔자마자 다음날 개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이 다리를 지나..
간사이 공항선을 타면 곧바로...
움하하하하하! 덴덴타운입니다!!
앞으로 덕질과 숙소의 역할을 해줄 지역이죠.
저는 보통 여행 첫날에는 일정을 잡지 않습니다.
힐링과 재미를 위해 왔는데 오자마자 피곤하게 있을 순 없죠.
관광이란 기간을 길게 잡고, 여유롭고 차분하게 해야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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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끝.
맨 마지막 사진의 좌측이 매우 눈에 띄네요 ㅋㅋ
맨 마지막 사진의 좌측이 매우 눈에 띄네요 ㅋㅋ
저기는 안갔습니다 ( 딴데 갔습니다)
비행기 한번도 못타봤고 9일후 타는데 내부모습을 볼수있어 도움됬네요 3줄에 고속버스 좌석이네요 근데 저도 한시간정도 타지만 유럽같이 10시간 가는데는 저기서 자면 허리 나가겠네요
좁은건 진짜 둘째치고 못움직이는게 진짜 힘들겁니다 ㅋㅋ
멀미도 한다네요
금단의 세계까진 아니고.. 지상직은 개 노가답니다 그냥.. 한국은 개 노가다로 아네요. 다른쪽도 그런지는 모르겠고
와 첫짤 오지게 잘찍으셨네 ㄷㄷ
감사합니다 ㅋㅋ
혹시 카메라 이름이? a9?
오.. 소니는 맞습니다 ㅋㅋ 맞춰보시죠
rx-10m4라 괜찮은 모델이죠.. 전 a7r3 생각했는데 rx10이었다니 ;ㅅ;
솔직히 저정도 줌렌즈면 100-400인지라 a7r3이나 아구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는데 rx10m4일줄은 몰랐네요 ㅋㅋ 다운받아서 파일 형식 보고 알았습니다
으악 ㅋㅋ 맞추셨네요 ! 참 괜찮은 카메라입니다. 무게만 좀 익숙해지면 어느 상황이던 대처가 가능합니다 화질도 그럭저럭 좋구요
전 a6000인데 이번에 신형나와서 a6500 가격 떨어지면 a6500으로 옮길려구요 ㅋㅋ
특가운임은 무조건 위탁수하물 제외더군요
맞아요. 예전엔 초특가 제일 싼거라도 15키로 위탁수하물 해줬었는데 말이죠..
데이터 초주의길래 어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으실까 기대하고 쭉 내려봤더니..1편은 시내도착까지였군요 ㅎㅎ 저도 다음주면 오사카5박6일 여행을 떠납니다. 카메라는 어떤 걸로 구입하셨나요? 저도 최근에 카메라를 구입해서 궁금해지네요. 항공기를 찍으신걸 보니 렌즈는 줌렌즈같은데..전 당장 단렌즈밖에 없어서 혹시라도 오사카여행때 렌즈 가격 괜찮으면 구입해오려 합니다. 2편도 기대하겠습니다:)
2편도 곧 나옵니다 줌카메라까지 정답 도출됐군요 ㅋㅋㅋ 예리하시네요
rx10m4면 현존 줌렌즈중에선 100-400이나 400gm이 그나마 비빌 렌즈일겁니다.. 싼 가격에 쓰기엔 70-200이구..
게시글 차근차근 읽어볼때만 해도 작성자분이 구입하신 카메라관련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덧글 알림 뜨길래 확인해보고 놀랐습니다. 헌데 그 사이에 위에 두분이 나누신 내용이 있네요 ㅎㅎ 평소 응원하는 축구클럽 직관하려고 유럽여행 계획하던때에 최초에 고민했던 카메라중 하나네요.. 결국 다른 카메라를 구입했고..당장은 55.8렌즈뿐이라 일본여행까진 어떻게 버텨보고 내년에 유럽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데 가기전까지 줌렌즈 하나 구입하려합니다 ㅎㅎ 렌즈값이 너무 비싸요...
현재 단렌즈뿐이라....엄청난 줌이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당장 다음주에 저도 오사카로 떠나는 데..기상예보가 그닥이라..걱정입니다. 2편도 기대할께요:)
일본에서 렌즈 사는거 비싸고.. 보통 렌즈살거면 전천후 렌즈 2470gm, 탐론 2875 사고 여기에 망원 광각 추가해주면 딱임..
유럽 여행 가실거면 줌렌보다는 광각 사세요.
말씀대로 유렵여행엔 광각이 좋을 것 같긴한데..제가 워낙 초보라 일단 줌렌즈부터라도 들이려 합니다 ㅎㅎ 말씀대로 탐론2875와 24105g 저울질 중인데..탐론은 빅카메라 사이트 가보니 가격메리트 그닥없고 24105g는 가격메리트가 좀 있어서..한번 들려보려합니다. 다만 24105g는 일본에서도 물량이 없다보니..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알삼이신가요? 부럽네요 ㅠㅠ
어떻게 모델명을...위에서도 쉽게 맞추시더니 정말 사진 1도 모르는 초보가 여행다니면서 찍으려고 구입했는데.. 풀프레임 렌즈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축구클럽 직관가는 게 버킷리스트라 광각도 사면 좋겠지만..조금이나마 줌되는 렌즈부터 사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200미리까지는 들고다니지도 않을 것 같고해서..담주 가는 일본여행에 제발 24105가 오프에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축구 직관은 아구나 rx10이 좀 더 나았을겁니다. 그리고 축구경기 제대로 볼려면 유령은 필수에용
네 말씀대로 rx10의 괴물줌이 훨씬 나았겠죠.. 헌데 고민해본 결과 스포츠경기 직관을 자주 다닐것도 아니고 딱한번정도 가볼예정이라.. 추후 이런 저런 사진들(여행,인물) 찍을 생각도 해보고.. 사실 전부터 a7시리즈를 사보고 싶었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뭘 별다른 이유 없이요.. 감이 안잡혀서 그런데 105로 경기장 앞좌석정도에서 찍으면 그래도 찍을만하지 않을까요?ㅠㅠ 직관 한번때문에 유령을 사기엔...
105랑 200이랑 써보면 심각하게 차이 크더라구요 ㅠ
맞아요.. 200써본 사람이 105쓰면 으악 좀더..! 좀더...! 하게 됩니다 ㅠㅠ 발줌 불가능한 동물원/ 통제구역 안 피사체/ 경기장 등등 찍을때는 아무래도 고배율이 좋긴 합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ㅠㅠ 하지만 1회 직관때문에 유령을 들이기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워낙 초보라 배우는 게 우선이라 현재 보유중인 55.8과 24-105g 혹은 탐론2875 중 하나 구입하고 종결하려고 합니다 ㅠㅠ 이래저래 양질의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a5000으로 시작했는데.. 자꾸만 필요한 렌즈가 늘다보니 어안,표준,줌렌즈 3개정도 구매했다가 충분히 이리저리 써보고 기변했네요 ㅋㅋㅋ 잘 찍어보려고 학교 교양인 사진학개론도 들어가면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이제 겨우 조금 알겠더라구요
대여라는 방법도 잇으니 생각해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