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ikishen입니다. 시키센이라고 읽습니다.
추겜게는 종종 눈팅하고 덧글달고 있습니다만, 주말에 창고 정리하다가 뜬금없이 튀어나온 팩이 있어 올려봅니다.
20년도 더 전에 현대에서 미국판 훼밀리인 NES를 현대컴보이라는 이름으로 정식발매 했었는데,
그때 나왔던 젤다의 전설과 링크의 모험입니다.
정며입니다. 창고에서 굴러다니다보니 상태는 좀 그렇습니다.
등짝입니다. 아마 고3~대학1학년 사이에 알바했던 게임샵에서 중고를 입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케이스 안에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보다 팩의 높이가 짧아서, 안에는 스티로폼이 들어있더군요.
매뉴얼과 지도, 팩입니다. 아래 링크의 모험도 그렇지만 팩이 금멕기 사양이네요.
지도는 펼치면 이렇습니다. 고전 보드게임인 죨리게임 시리이즈 3번 마왕성의 결투의 보드가 이런 느낌었죠.
젤다 시리즈 2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링크의 모험입니다.
젤다보다는 좀 깨끗합니다만 도찐개찐이네요.
케이스에서 꺼내면 요렇습니다.
구성품은 요렇게... 팩의 금멕기가 좀 더 번쩍이는 기분적인 느낌같은...
매뉴얼의 한 장면입니다. 하이룰, 트리포스 등 번역이 좀 그렇지만,
어찌보면 그 시절에 요런 서비스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매번 좋은 게시물을 보기만 하다가, 문득 튀어나온 아이템이라 반가운 마음에 올려봅니다.
사실 저는 저 두 게임을 현역시절에도 클리어 못했고
지금은 창고에 있는 줄 알았던 훼밀리와 팩들이 안 보여서 과연 플레이할 날이 올까 싶기도 합니다...
폰카로 대충 찍은 사진들입니다만 즐감하세요^^
저.. 그러니까 녹색옷 입은애가 젤다죠??
녹색옷 입은애가 피치인가요?
아 역시....어쩐지 루이지 같더라니....
팅클,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
"주인공이 젤다죠?"
NES판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
마이크를 이용한 기능도 있었나보군요!! 저는 컴보이는 가져본 적이 없고 늘 훼밀리 호환 짝퉁만 갖고 놀았던지라 그런 차이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ㄷㄷㄷ
던전 4인가 5부터 나오는 폴스보이스라고 귀큰 쥐 몬스터가 있는데 마이크로 죽이는 시스템... 북미 NES는 대신 활로 1방이죠...
그런 기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80년대였는데도 대단한 아이디어였네요!
이게임 레어 아닌가요?.. 아직까지 존재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도 잊고 살다가 어제 창고에서 발견하고 놀랍더군요^^
전... 사촌 다주고 이팩만 남겨뒀었는데 지금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ㅠ
CmsMoss 님// 아... 다시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오.. 이걸 아직 가지고 계시는군요 ㅎㅎ 젤다1이 저 지도라도 없으면 초반에 뭐해야할지 모를정도로 머리를 싸맬정도였죠.. 링크의 모험은 뭐 평가가 엇갈리긴하지만 전 재밌었습니다. 어릴적에는 엔딩못보고 신전하나 못찾고 대신전앞의 결계에서 전기찜질맞고 죽던게 기억나네요 ㅎ
전 이 게임의 플레이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지라;; 주변에 플레이했던 친구들 이야기로는 저 지도나 보드게임의 맵이 아주 유용하다고는 들었습니다^^
전설이다!!!! 전설이 나타났다!!!! (^ -^)b
덧글 감사합니다^^
팩이 패미컴이 아니라 현대컴보이용 팩이라는게 아쉽긴 한데... 우와... 이런건 처음보네요. 사실 젤다의전설 메뉴얼과 케이스조차 처음보는데 금테를 두르다니... 너무 멋지네요
저는 어린시절 젤다의전설을 본문에 적힌 졸리시리즈 보드게임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패미컴용으로 어?? 했다가 게임이 오리지날인걸 나중에 알았네요. 근데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보드게임조차 모르더군요... 근데 그걸 알고계시는분은 처음뵙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넵 감사합니다^^ 흔한 물건은 아닐 것 같았지만 레어라니 더욱 놀랍군요!
정말 젤다 시리즈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도전하였지만, 도저히 재미를 붙이지 못했었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그나마 젤다 무쌍만은 미친듯이 재미있게 즐기고는 있지만.. 저한테의 젤다 시리지는 그 세계관만이 다인것 같습니다 ㅜㅜ 그래도 세계관은 멋지다 생각해요~ ^^ 이번에 Wii U로 나올 젤다 신작으로 다시금 도전해 보렵니다~ ^^ 추천 드리고 갑니다~
전 반대로 다른 시리즈는 1번클리어후 다시손이 안가는데 저 최초의 젤다의전설은 아직도 합니다... 지도필요없이 뭐고 다 외우고 댕기죠 ㅠㅠ
지인의 위유로 젤다무쌍을 해보고 참 대단하다 싶었지만 위유를 구입하기는 역시 망설여지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와 정말 갖고싶던 물건인데 엄청나네요ㅠ 정말 레어레어 하네요ㅎㄷㄷ
이 정도로 레어였을 줄은 몰랐씁니다. 감사합니다^^
링크가 깨진거 같아요 페이지를 표시할수 없데요
새로고침을 573번 누르면 될지도 모릅니다(뭔...);; 감사합니다^^
저당시 23,000원이면.....ㄷㄷㄷ
그러고보니 당시로서도 귀하신 몸이었군요....ㅎㄷㄷ
전설의 황금팩! 저한테는 콘솔 첫 겜이었죠. 젤다2 저게 팩에 세이브를 저장해서 그런지, 오래되니까 세이브가 잘 안되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엔 세이브 ㅈㄲ 이러고 날잡고 앉아서 5시간만에 엔딩보고 그랬는데 ㅋ
여기저기 설명에도 배터리 백업 기능을 설명해 놓고 있긴 하지만.. 지금 와서는 전혀 작동하지 않겠지요... 숙련자에게는 5시간짜리 게임이었군요^^
저 번쩍번쩍한 외양이 인상에 남았더랬죵. 겜도 재밌고.
게임이야 뭐 전설적이고.. 금멕기 팩은 지금 봐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건 유니크네요.
그정도 인가요;;;
현대컴보이 메뉴얼이나 케이스 번역이 진짜 뭔소리인지 알수가 없는데.. 당시 번역기도 없었으니, 영어 사전 뒤적이면서 번역한듯 ;; "관악산에 노루가 뛰논다"를 "관악마운틴 노루점핑"같은... ;;;
나중에 슈퍼컴보이용 팩들에 뭔지 모를 한글 흑백 텍스트 설명서들의 번역들도 그모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보면 슈퍼알라딘보이 팩의 설명서들은 참 성의 넘쳤던 것 같기도 하구요.
크...어릴적에 저지도에 연필로 없는부분 그려가면서 엔딩봤었는데 ㅠ.ㅠ
그런 현역시절을 보내지 못해서... 저는 저 지도에 대해서는 풍문으로만 들었습니다. 보드게임은 마르고 닳도록 했지만요^^
와 이거 재밌게 했었는데 추억이 돋네요. 현대 컴보이로 즐긴 게임인데, 여기서 처음 링크의 전설 브금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뇌내재생하고 있어요.
컴보이와 훼밀리가 같은 오락기라는 걸 꽤 나중에 알고 저걸 구했던 거 같습니다. 저는 큰 추억이 없지만 추억 가진 분들이 역시 많으시네요^^
와아 진정한 유니크네요
저도 덧글 보고 이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정품 젤다 한글판.이게 진짜 레어템이다.
케이스와 매뉴얼은 한글이지만 게임속 텍스트는 영문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눈에봐도 무척 귀한 물건이네요 ㄷㄷㄷ 부럽습니다...
창고에서 발견했을 때도 오오 이런게 있었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가진 게임들 중 가장 레어한 녀석일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저.. 그러니까 녹색옷 입은애가 젤다죠??
아뇨 루이지입니다;;^^
아 역시....어쩐지 루이지 같더라니....
캬~북미판이랑 100% 똑같네요~영문만 아닐뿐...옛생각나게 만드네요 ㅎㅎ
영문판 번역인데도 참 어려운 문장들이 나온게 지금 생각하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녹색옷 입은애가 피치인가요?
마리지 입니다
닉네임이 루이지 64인 분이 녹색옷을;;; 은하철도28호님 덧글처럼 마리지입니다;;^^
진짜 뜬금없이 위용 젤다 나오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정작 저는 끝까지 클리어한 젤다 시리즈가 없네요;;
저 링크 따라가면 어느 사이트 나오나요?
가농사이트가 나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와오!!^^
저 녹색옷입은애가 젤다죠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네요.. 루이지입니다.(....)
이런 느낌 정도가 아니라 마왕성의 결투의 보드판이 저 지도 그대로 였죠.
그렇군요! 정작 마왕성의 결투는 창고 안쪽에 찌그러져 있어서 비교를 못해봤네요...
마왕성의 결투 보드판은 저 지도 + 폭탄이나 촛불 사용해야 하는 에어리어인지 표시까지 있는, 그야말로 완벽공략 맵이었죠.
타임엘레멘트// 그런데 정작 폭탄이나 촛불 사용하는건 보드 게임 룰에 없어서 아무 쓸모없는 표시였죠. 패미컴판 할때 도움이 될수는 있어도...
팩이 눈이 부시네요ㅎ
링크의 모험 사진이 좀 더 빛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우와 엄청난 보물이네요
가치도 모르고 창고에서 굴렸지만 비닐팩에라도 넣어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입니다...
황금 팩 저거 엄청 레어템 아닌가요? ㄷㄷ
잘 몰랐지만 그런 듯 합니다;;
와.. 이건 거의 젤덕들에겐 국보급 물건..ㅠㅠ
국보 수준이었나요 ㄷㄷㄷ
젤다 모으시는분들 보면 가끔 가지고 있지만 국내판은 드물겁니다... 그리고 그시절 공략이라곤 없던시절에 어린나이에 하기엔 불친절한 시스템이라 ㅋ 얻어 걸리는식으로 알아냈죠 ㅋㅋ 저도 처음접한게 8살때인데 엔딩본건 13살때였네요...(어느정도 기본영어를 익혔으니 ㅎ) 미끼의 용도라던지... 던전 7,8,9의 위치라던지... 요술검(저때는 마스터 스워드가 아니었지용)의 위치... 파워밴드의 위치........ 이게임은 복팩은 봤어도 합팩으론 안나왔었죠 아마...세이브때문인가...
제겐 보드게임으로 플레이한 추억이 더 큰지라 유년시절에 이 게임을 재밌게 즐긴 분들 보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 무슨 링크인가 했더니 젤다의 모험 링크 걸어 놓은 거군요
젤다와 링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 같습니다^^
팅클,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
"주인공이 젤다죠?"
젤다를 젤다라 부르지 못하고 링크를 링크라 부르지 못하는...
집에 팩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음 ㅠㅠ
어딘가에 꼭꼭 숨어있을 겁니다^^ 저도 창고 안 잡동사니 박스에서 발견을...
매우 귀중해보이네요
금멕기가 번쩍거려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정발판이 있었단 말입니까, 우와;
은근히 컴보이 게임 정발판이 꽤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삼성 겜보이(=알라딘보이)가 그랬듯이요^^
첫 사진보고 젤다 담배인줄..
후방이 될 뻔했군요^^
대단히 귀중한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것치고는 막 굴리다가 다시 발견했네요;;
이게 정발판이 있었다니 쇼크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1~SS 시절이 오히려 암흑기로 보일만큼 8비트, 16비트 시절에도 정발판은 꾸준히 있어왔지요^^
이게 정발판이 있다고?!?!?!?! 글자 그대로 '전설' 이시네요 ㄷㄷㄷ 추천!!!!!!!
컴보이-재믹스-겜보이 시절 정발판들 찾아보면 아직도 소장하시는 분들 추겜게나 레어게에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신트포가 인생게임인 겜덕으로서 부럽습니다
저는 저거 두 개 갖고는 있지만 정작 젤다 시리즈를 제대로 클리어한 게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못해도 100만원은 넘어갈 것 같네요ㄷㄷㄷ 북미판 알팩은 몇번 봤지만 정발 풀패키지는 처음 봅니다 절대 팔지 마시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는 올라갈 겁니다
아무리 프리미엄이 붙어도 그정도는 아니겠지요^^ 저도 판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와 이건 진짜 갖고싶다
금멕기가 입혀진게 예쁘긴 하지요^^
부르는게 값일 것 같아요. 소중히 하시길... ㅎㅎ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갖고 가려고 합니다^^
세상에...정발판이라닠ㅋㅋㅋㅋ
저 시절에도 은근 정발판은 있었습니다^^ TV 광고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