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큐브'
2001년 9월 14일 출시된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로 이전 기종인 '닌텐도64'의 후속기종으로 등장한 게임기입니다.
당시 게임기 시장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너무 늦은 출시가 아닌가 싶은 우려도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닌텐도의 홍보 부족에 이어 서드파티들의 참여도가 떨어지는 사태까지 더해지며 판매 부진에 빠지게 되었고
오죽하면 2003년 8월부터 2004년 4월까지는 기기 생산중지에 들어가기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독점 타이틀들을 선보이며 약진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한 서드파티들의
독점작 타 기종 이식들도 많아지면서 결국 여러 독점작들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고 이후 계속된 부진속에
닌텐도64의 부진을 만회하려던 닌텐도는 또다시 아쉬움을 남기며 실패로 남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게임큐브 기기 및 타이틀 위주로 올려봅니다.
[ 게임큐브 본체 -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동봉 민트그린 큐브' 엔조이 플러스팩 ]
- 밀봉으로 소장중이다가 가끔씩 사진 촬영때만 꺼내보는 녀석이죠.
원래 구매 계획에 없다가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발매에 맞춰 구입하게 되었네요.
[ 게임큐브 본체 - '블랙' ]
[ 게임큐브 본체 - '오렌지' ]
- 게임큐브를 즐기는 기간동안 대부분을 함께한 '오렌지' 색상 본체입니다. 운좋게 저렴하게 구한 '게임보이 플레이어'까지 색상을 맞춰 놓고서
여러 게임들을 즐겼는데 지금은 긴 세월로 인해 렌즈 상태가 오늘 내일하는 수준이라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 게임큐브 주변기기 - '게임보이 플레이어 블랙' ]
- 소장중인 검정색 게임큐브 색상에 맞춰서 구한 게임보이 플레이어인데 이미 오렌지 큐브+오렌지 게임보이 플레이어를 사용중이라 그냥 밀봉으로
보관중인 상태네요.
[ 게임큐브 주변기기 - '컴퍼넌트 비디오 케이블' ]
- '게임보이 플레이어(블랙)'과 함께 밀봉으로 소장중인 '컴퍼넌트 케이블'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박스에 많이 남아 아쉽긴 하네요.
[ 게임큐브 주변기기 - '게임큐브 컨트롤러 실버' ]
- 역시 위의 물품들과 동일하게 밀봉으로 소장중인 '게임큐브 컨트롤러(실버)'입니다.
[ 게임큐브 주변기기 - '메모리카드 59블럭' ]
- 확연하게 표면 색상부터 차이가 나는 중고와 새제품.. 한개는 케이스 없는 중고로 한개는 케이스 밀봉으로 소장중인데
초기에는 59블럭 메모리 가지고도 나름 용량 조절하면서 잘 사용했지만 게임을 계속 즐기게 되면서는 59블럭으론 메모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었죠.
[ 게임큐브 주변기기 - '메모리카드 251블럭' ]
- 밀봉으로 소장중인 '251블럭' 메모리 카드들과 중고메모리 카드입니다.
확실히 많은 게임을 하는 분들에게는 251 메모리 카드가 거의 필수나 다름없지 않았나싶네요.
[ 게임큐브 타이틀 - '바이오해저드 컬렉터즈 박스' ]
- 밀봉으로 소장중인 '바이오 해저드 컬렉터즈 박스'입니다.
바이오해저드 제로, 바이오해저드, 바이오해저드2, 바이오해저드3, 바이오해저드 코드 베로니카와 함께 '웨스커 리포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겉면 포장비닐은 세월의 흔적으로 조금 아쉬운 상태지만 내용물은 여전히 만족스러운 상태네요.
[ 게임큐브 타이틀 - 바이오해저드(리버스) ]
(게임큐브판 '바이오해저드 리버스' 오프닝 영상)
- '바이오해저드 리버스'로도 더 많이 불리는 '바이오해저드' 리메이크입니다.
'59블록 메모리카드'가 동봉된 혜자스러운 구성을 자랑하죠. (바이오해저드 제로도 59블록 메모리카드가 동봉되긴 합니다)
솔직히 '게임큐브' 발매 당시 이미 '플레이스테이션2'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던 상태여서 개인적으로는 게임큐브에 관심이 그리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게임큐브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오로지 '바이오해저드' 리메이크 작품인 '바이오해저드 리버스' 때문이였죠.
당시 '바이오해저드 리버스'의 엄청난 비주얼 쇼크는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후 기존 시리즈들의 이식에 이어 시리즈 최고작인 '바이오해저드4'까지 이어지면서 바이오해저드 시리즈 때문에라도
게임큐브에 푹 빠져들게 되었죠.
[ 번외 - 바이오해저드 제로 특전 1/12 SCALE 켈베로스 모델킷 ]
- '바이오해저드 제로' 발매 당시 특전으로 주던 '켈베로스 모델킷'입니다.
오프닝 장면에서뿐만 아니라 게임내에서도 여러 이벤트때 플레이어를 놀라게 만드는 켈베로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견종인 '도베르만 핀셔'종이기도 해서 B.O.W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바이오해저드4' ]
('바이오해저드4' HD에디션 오프닝 영상)
- 밀봉으로 소장중인 '바이오해저드4'입니다.
설명이 과연 필요할까 싶은 시리즈 최고의 작품
살면서 이렇게까지 게임을 재밌게 즐긴 적이 과연 몇번이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빠져들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큐브판은 물론이고 이후 이식된 'PS2'판까지도 전 난이도 클리어는 물론이고 한동안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최근에 '바이오해저드2 리메이크' 소식이 들려왔는데 나중에는 '바이오해저드4'도 제대로 리메이크 한번 해줬으면 싶네요.
[ 번외 - PS2판 '바이오해저드4' ]
- 비록 기종 성능 차이로 약간 아쉬운 로딩시간과 그래픽을 보이지만 여러 추가 요소들로 그런 아쉬움을 만회한 작품이죠.
'에이다 웡'이 사용가능한 모드(디 어나더 오더&세퍼레이트 웨이즈)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메탈기어 솔리드 트윈 스네이크' ]
('메탈기어 솔리드 트윈 스네이크' 오프닝 영상)
- 밀봉으로 소장중인 '메탈기어 솔리드 트윈스네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아쉬운건 개인적으로 일본어 성우진을 선호하는 편인데
아쉽게도 영어 더빙으로 발매가 되었죠. ('데이빗 헤이터'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스네이크'는 '오오츠카 아키오'님을 더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일본어 더빙만 선호하는건 아니고 영문 더빙도 좋아하죠.
예를 들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경우도 영어 더빙을 일어 더빙보다 선호합니다. (영어 더빙이 시리즈가 오래되기도 했고...)
[ 게임큐브 타이틀 -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
- 밀봉으로 소장중인 '파이어엠블렘 창염의 궤적'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성우도 기용하고 3D랜더링으로 바꾸기도 하고 많은 부분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죠.
개인적으로 즐긴 파이어엠블렘 시리즈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오프닝 영상)
- 밀봉으로 소장중인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입니다.
이 역시도 말이 필요없는 명작중의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봐도 손색없는 미려한 카툰 랜더링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액션... 개인적으로 젤다 시리즈와는 그리 인연이 많지 않았지만
이 게임만으로도 충분히 젤다 시리즈에 빠져들었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젤다의 전설 4개의 검+' ]
- 다인용으로 즐기기엔 갖춰야 되는게 너무 많았던 4개의 검+....
[ 게임큐브 타이틀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
- 이른바 '우라 젤다'로도 불린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입니다.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예약 특전으로 지급되었던 비매품인데
의외로 구하기 힘들어진 녀석이기도 하죠.
[ 게임큐브 타이틀 - '뷰티플 죠' ]
('뷰티플 죠' 오프닝 영상)
- 밀봉으로 소장중인 '뷰티플 죠'입니다.
이후 후속작도 나오고 여러 기종으로 발매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큐브판 1편이 가장 재밌게 즐겼던것 같네요.
[ 게임큐브 타이틀 -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오프닝 영상)
- 한참 '테일즈 시리즈'에 빠져있을때 뜬금없이 게임큐브로 신작이 등장해서 고민하다가 대차게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동봉판' 민트그린 게임큐브까지
지르게 만든 작품이죠. 게임 자체도 만족스러웠고 재밌게 즐긴 작품이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식이 되기도 했죠.
그렇게 뒤를 이어 여러 기종으로 확장판들이 이식되어 버린 작품이지만 게임큐브로 즐겼던 때가 가장 재밌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 번외 - PS2판&PS3판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
게임큐브 독점으로 발매되었던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이식작들입니다.
PS3판의 경우는 후속작인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까지 수록된 시리즈 합본이 이식되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식신의 성2 한정판' ]
- 밀봉으로 소장중인 '식신의 성2 한정판'입니다.
PS2로는 한글화되어 정식발매도 되었던 작품이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판타지스타 온라인 에피소드1&2 모뎀 어댑터 세트' ]
- 같이 즐기기로 했던 지인의 배신(?)으로 졸지에 밀봉으로 소장중이 되어버린 '판타지 스타 온라인'...
[ 게임큐브 타이틀 - '이카루가' ]
('이카루가' 게임큐브판 트레일러)
- 슈팅게임을 잘못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나름 빠져들었던 명작 '이카루가'
[ 게임큐브 타이틀 - '제네레이션 오브 카오스 익시드 어둠의 황녀 로제' ]
- 밀봉으로 소장중인 '제네레이션 오브 카오스 익시드 어둠의 황녀 로제'입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P.N.03' ]
('P.N.03' 트레일러 영상)
- '바이오해저드'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의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P.N.03' 밀봉입니다
기대했던대로(?) 발매가 되었다면 아마도 '베요네타'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게임이기도 합니다만...
현실은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슈팅액션 게임이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스타폭스 어드밴쳐' ]
- 난데없는 어드밴쳐라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할만했던 '스타폭스 어드밴쳐'
[ 게임큐브 타이틀 - '소울 캘리버2' ]
('게임큐브'판 '소울캘리버2' 오프닝 영상)
- 각 기종별로 이식된 '소울캘리버2'는 각 기종에 맞는 게스트 캐릭터를 추가했는데
PS2는 '헤이하치',XBOX는 '스폰',게임큐브는 '링크'가 그 추가된 게스트 캐릭터들이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비치 스파이커즈' ]
- 생각보다 재밌게 즐겼던 '비치 스파이커즈'입니다.
- 여러 국가들이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팀은 빠져있고 아시아팀으로는 일본과 중국이 등장합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나루토 격투닌자대전3' ]
- 시리즈 4편까지 발매가 되었지만 3편을 가장 재밌게 즐겨서 현재 시리즈중 3편만 소장중이기도 합니다.
1,2편에 비해 캐릭터도 많이 추가되고 시스템도 개선되었고 시리즈 자체가 조작도 간단한편이라 지인들하고 많이 즐겼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원피스 트레져배틀' ]
- 원피스 관련 게임중에서 가장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 아닌가 싶은 '원피스 트레져 배틀'입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바텐 카이토스' ]
('바텐 카이토스' 오프닝 영상)
- 왜 굳이 디스크 2장을 나눠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특이한 구성으로 나온 '바텐 카이토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노기어스'로 유명한 '모노리스'가 제작한 게임이라 많은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카드배틀'방식의 전투가 참 인상적이었죠.
이후 2편까지 발매가 되었지만 저는 1편이 더 마음에 들어서 현재 1편만 소장중입니다.
[ 번외 - '드루아가의 탑' ]
- '바텐 카이토스' 예약특전으로 지급된 '드루아가의 탑(비매품)' 밀봉입니다.
패미컴판 '드루아가의 탑'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죠.
[ 게임큐브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
- 호불호가 많이 갈린 작품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만족스럽게 즐겼던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입니다.
[ 게임큐브 타이틀 - '마리오카트 더블대쉬' ]
('마리오카트 더블대쉬' 트레일러 영상)
- 생각보다 기존 시리즈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걸 제외하고는 언제나처럼 재밌게 즐긴 '마리오카트 더블대쉬'
플스2는 정말 역대급 게임기였죠. 소니가 지금 플스4로 플스2급 전성기를 다시 맞이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소니의 최고 전성기 시절은 아직까지는 플스2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헐 민트맛 게임큐브도 있군요... 저는 정발 오렌지색 가지고 있습니다. 프롬의 RUNE 이랑 마리오카트 재밌게 했었는데...
'RUNE'은 제대로 즐겨보지 못한 게임이네요. 여건이 되면 한번 즐겨봐야겠습니다.
4는 지금해도 꿀잼 글픽이 리버스엔진이라 그리 꾸지진않아서 플1그래픽이면 모를까 리메이크까진 아직 한참 멀은듯ㅎ
지금이야 리메이크로 나오긴 좀 애매한 시기겠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른다면 나와도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이터널 다크니스랑 메트로이드 프라임 꿀잼있었는데 ㅎㅎ
이터널 다크니스는 아쉽게 초반만 즐겨본게 전부였지만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저도 재밌게 즐겼네요.
소장목록이 빵빵하시네요. 볼때마다 흐뭇하실듯
본문에도 적었지만 원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때문에 구입한 기종이였기에 게임큐브 명작들 중에서 아쉽게 즐겨보지 못한 게임들이 은근히 많답니다. 그래도 현재 소장중인 게임들은 대부분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이라 나름 만족하고 있네요.
게임기 보다 비싼 케이블~
확실히 컴퍼넌트 케이블 가격이 의외로 비싸더군요.
전사들의 궤적, 메트로이드 프라임, 피크민, 루이지맨션, 마리오선샤인 두루두루 임팩트있는 타이틀은 참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말씀대로 임팩트있는 타이틀들이 나름 많이 나오긴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큐브 자체가 좀 더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진건 아쉽긴 하네요.
그 누가 뭐라해도 내생애 최고의 게임기임에는 틀림없다.
전세계 판매량등을 떠나서 게임큐브 기계 자체는 괜찮은 게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패드는 현존하는 게임기 포함해서 손에 가장 잘 착착 감기는 느낌
처음 공개 당시에 컨트롤러 디자인 때문에 개인적으론 기대보단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접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이었죠.
WII U때문에 비운의게임기 타이틀 내놓아야될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Wii U는 기존 Wii의 성공으로 닌텐도에서 너무 안이하게 내놓은 후속기종이라 생각하기에 비운의 게임기 타이틀보다는 '안이한 실패작'이란 수식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역대 게임 콘솔 디자인 중엔 게임큐브가 제일 최고인것 같습니다. 크기도 크지도 않고 아기자기한 육각 큐브
저도 역대 최고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게임큐브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긴 합니다.
크리스탈 큐브 용산에서 50얼마에 비싼돈 주고 구입했는데 정말 이뻣는데 ㅠㅠ 돈이 궁해서 나중에 팔아버린...
대원씨아이에서 국내에 유통을 맡기전에는 대부분 용산쪽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긴 했죠. 문제는 대원씨아이가 유통을 맡은 이후에 나름 본체 가격은 안정이 되었지만 제대로 된 한글화 타이틀도 없고 그냥 패키지만 한글화하여 영문판 위주로 내놓는게 대부분이었고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도 않았다는게..
워낙 어렸을때부터 용산 보따리에 익숙해져서 뭐..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였죠. SFC 파판6가 11만원에 파판7이 나왔을때 20~30만원대를 호가하던 시대였으니까요. 그때가 중학생이였는데 친구셋이서 10만원씩 모아서 파판7을 사서 한장씩 돌아가면서 게임하던 때가 생각네요 ㅎㅎ
디자인도 이쁘고 기기 성능도 좋고 내구성도 좋고 컨트롤러도 손에 착 감기고 재미있는 게임도 적지않게 나왔는데... 하필 경쟁상대가 플2여서....
플스2는 정말 역대급 게임기였죠. 소니가 지금 플스4로 플스2급 전성기를 다시 맞이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소니의 최고 전성기 시절은 아직까지는 플스2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젤다바택을 젤다 시리즈중 가장 좋아함 새로운 섬에 갈때마다 진짜 새로운 지역을 여행하는 느낌이 있어서,,, 어렸을때 플레이해서 추억보정이 있을수 있지만 이때 플레이했던 느낌은 젤다 야숨에서도 못느끼겠음, 바택이 스위치로 나왔으면 좋겠다, (위유없음)
저도 젤다 시리즈중에서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을 가장 좋아합니다. 위유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어 잠시 위유 구입도 고민했었지만 결국 고민만 하다 말았죠 ㅎㅎ
버추어스트라이커 때문에 사고싶음 ㅠㅠ
버추어 스트라이커3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었죠. 하지만 개인적으론 플스2로 나온 위닝 시리즈를 즐기느라 뒷전이 되어버렸다는게..
바하4 북미판 한다고 정발 큐브에 국가코드 변경 스위치 달았던거 기억나네요.. 게임샵에서 바하4 사면 공짜로 개조해 줬는데.. 그리고 큐브 패드가 정말 좋았는데 복각판 같은거 안나오나 모르겠네요.. L1 추가하고 USB 타입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바하4 정말 최고의 게임이죠. 게임큐브 이외에도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이 되긴 했지만 게임큐브로 발매때 그 게임 하나만으로도 게임큐브를 산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즐기고 또 즐겼었네요. 두고 두고 생각해도 이렇게 빠져들었던 게임이 얼마나 있나 싶습니다.
요 하드로 니왔던 가챠포스라는 미니로봇 대전게임을 사촌형 집에서 정밀 재밌게 해서 정작 원조격인 건대건 시리즈를 나중에 해보곤 불만족스러웠던 추억이 있습니다
즐겨보지는 못한 게임이지만 '골판지 전기'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게임이네요.
난 오렌지큐브 사용했었지 하고 스크롤 내리니까 나오는군요 반가운 오레진 큐브
개인적으로도 가장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오렌지 큐브가 애착이 많이가네요.
리버스 바하 4 제로 만 하고 바로 팔았음 애초에 난 닌텐도 싫어해서
저도 원래 큰 관심이 없다가 바하 시리즈 때문에 게임큐브를 구입하게 되었죠.
바텐 카이토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겼던 몇 안돼는 JRPG네요. 당시 볼록티비로 느낄 수 있었던 미려한 배경이 정말 좋았었죠. 2는 시스템은 괜찮은데, 뭔가 전투가 템포가 빨라서 플레이가 지쳐 중도에 하차했던 기억이 있네요.
기대했던것 보다 괜찮긴 했지만 저도 2편은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져서 중도하차했네요.
트레져배틀 오랜만에 보네요. 당시에 친구들하고 4인용으로 재밌게했네요. 미니게임중에 승부차기도 재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트레져 배틀.. 확실히 혼자하는것보다 여럿이서 하는게 더 재밌었죠. 지인들이랑 간식내기등으로 많이 즐기곤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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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lite
저는 게임큐브 게임 오프닝중에선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오프닝을 가장 좋아합니다.
천상천하!
우왕!!
쌍뱀하려고 샀다가 바하 ,젤다를 더 많이했던 큐브네요 전사들의 궤적은 당시 건담 게임들 중에 조작감이 제일 좋았었어요
트윈스네이크 개인적으로는 영문음성인걸 제외하면 괜찮게 즐겼는데 주변 반응은 좀 시큰둥하더군요. 바하, 젤다는 모두 칭찬일색이었고.. 전사들의 궤적도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네요.
진짜 아는사람만 아는 초명기죠. 가끔 켜보는데 지금 티비론 지원이 안되서 화질구지 ㅜㅜ
괜찮은 독점들이 많이 나오긴 했었는데 기기 판매량이 너무 부실해서 나중엔 다들 타기종으로 이식이 되어버렸죠..
바하리버스 부터 시작해서 바하제로, 바하4, 메트로이드프라임,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슈퍼마리오, 피크민, 이카루가, 스타폭스어드벤쳐, 이터널다크니스, 전사들의 궤적, 뷰티풀죠, 파이어엠블렘, 메탈기어솔리드 트윈스네이크, 소닉어드밴쳐1,2 등등 플스2로 다양한 한글화(!) 게임을 재밌게 했었지만, 게임은 게임큐브 게임을 더 재밌게 했었던거 같네요. 덕분에 wii, wiiu에 이어 switch 까지 북미용으로 구입했는데 이제는 한글 게임이 더 잘나오는 플스4를 더 많이 하네요.^^ 그래도 젤다의 전설, 슈퍼마리오가 한글화 된것만 해도 대만족입니다.^^
특히 타 기종으로 이식되기전 독점작들만으로도 게임큐브를 한참 즐겼었는데 이후 타 기종들로 이식되니 정작 즐기게 되는게 몇개 없어졌었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zeesh
부족한 게시물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테일즈 한정판 큐브도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큐브는 샤아 큐브가 가장 이쁜듯... 몇몇 게임은 스위치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민트 그린 색상이 좋아서보다는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한정판 기기라서 구입한거라 개인적으로도 샤아 큐브 색상이 더 괜찮다고 생각은 드네요.
바하 시리즈 해보려구 큐브판 좋다고해서 구매하려고 했다가 구매못한게 아쉽다생각드네요
요새는 예전에 비해 가격이 엄청 저렴해졌으니 여유가 되시면 레트로 장터등에서 구해보셔도 부담이 크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민트 색감 진짜 오지네요 와
처음에는 민트색상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아서 '하필 이 색상으로 나왔나 싶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만족스러워지더군요.
잘봤습니다. 명작들 다 가지고 계시네요. ㅎㅎ 저도 보라돌이큐브 십년넘게 간직하던거 작년에 문득 생각나서 오랜만에 꺼내보니.. 씨디를 못돌리더라구요. ㅠ 전원은 들어오는데 씨디가 안돌아갈때의 그 슬픔이란..ㅠ 좋은 작품들 많이 보고 갑니다. 바하4 다시 해보고 싶었는데 결국 플4껄 사야하나.. 바하는 역시 큐브패드가 찰진데
가지고 있는 기종들중에 최근 들어서 렌즈 수명이 다한 기종들이 슬슬 보이고 있어서 저도 그 기분이 이해가 가고 있네요. 몇몇 기종은 이제 부품이 없어서 교체도 안되고.. ㅠㅠ 게임큐브는 생각보다 늦게 관심을 가진 기종이라 플레이시기를 놓친 게임들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바하 시리즈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처음엔 큐브패드가 참 어색하고 불편했는데 즐기다보니 말씀대로 바하 시리즈는 큐브패드가 손에 딱 맞는 느낌도 들고 좋더군요.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 성공했으면 닌텐도도 고스펙 기기들을 뽑았을까요? 여러모로 아쉬운 기기가 아닐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때 닌텐도 퍼스트-세컨드 게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요새 나오는 닌텐도 게임은 이런 느낌이 아니라서 아쉬워요.
개인적으론 닌텐도 위만 보더라도 게임큐브가 성공했다고 해도 고스펙 기기로는 이어지지 않았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요새 나오는 닌텐도 게임은 과거의 느낌이 아니라서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합니다.
16년전 대원정발판 구매했었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어보고 드캐보다도 작았던 본체를 보며 놀라웠었지만 차후 대원에서 나오는 스티커정발에 실망하며 그냥 220v 큐브 전용아답터에 의의를 두고^^; 서서히 봉인되어 갔던 큐브가 안타깝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구입한 큐브게임은 유일무이한 큐브 한글화 대작?! 스페이스인베이더 였네요.
스페이스 인베이더... 참 대단한 한글화 작품이었죠 ㅎㅎ 대원에서 정발한 큐브도 큐브지만 대부분 영문판을 그대로 발매하거나 종종 스티커만 붙여서 나온 무성의한 정발 타이틀들 때문에 대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많이 쌓였죠. 지금도 대원하면 눈쌀부터 찌푸려진다는게..
와 정성스러운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게임큐브와 닌텐도 위 에도 DLC라는 개념이 있나요 아니면 풀패키지로 소프트웨어만 판매하는건가요 몇몇 리듬게임과 위웨어인 메가맨9/메가맨10은 DLC가 있다는 글은 얼핏본것같은데 게임큐브와 위 게임중 일반적으로 DLC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족한 게시글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LC는 게임큐브 때는 전무했고 닌텐도 위때 닌텐도 최초의 온라인 스토어 '위쇼핑채널'라는게 존재했었지만 버추어콘솔이나 패치파일 등이 다운로드 가능했고 사실상 제대로 된 DLC는 위유 때부터 도입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