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변이 아니라 아예 장르를 바꿔버렸습니다........ㅡㅡ;
뭔가 다리에 힘이 붙는거 같다 -> 혹시 나 산도 탈수 있게 된거 아닐까? -> ....질러보면 알겠지;;;;
GT의 자스카 스포츠 2014년식.
2년이 지난 년식이 아직도 재고가 있고 싸게 팔더군요.
들어올때 평이 괜찮았던걸로 봐서 무리하게 재고가 남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
데오레에 리모트 락 붙은 락샥, 아비드 유압브레이크. 기본적으로 갖출건 다 갖췄습니다.
GT는 이거 빼면 시체지요..... 트리플 트라이앵글.
이거때문에 다른 프레임보다 좀더 전체 각이 날카로와지는 느낌도 듭니다.
사실 2016년식도 가격이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이 년식을 산건
16년식은 M사이즈 이하로는 트리플트라이앵글이 적용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차대번호 인증.
늘 하듯이 배송은 회사로 받고 퇴근하면서 주행테스트를 했습니다.
MTB가 안나간다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가속 붙으면 생각보다 못밟을건 아니더군요,
가속 붙기까지 토크가 좀 많이 소모되는거죠.
MTB 시프터와 유압브레이크는 처음이었는데 금방 적응되더군요.
주말에 수리산 끌고 가서 본격적으로 임도주행을 해봐야겠군요.
산을 타지 않고 도로만 탄다면 슬릭 타이어에 리자드 포크만 달아도 잘 나가죠.
15년식부터는 27.5인치가 되고 지오메트리가 대폭 변화됐습니다. 싸게 사셨으니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오프로드를 달리려면 휠이 큰게 좋더군요.
물론 그부분도 살펴본 부분인데 아직 업힐체력이 안받쳐줄거 같아서 큰휠은 접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