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른지 3주가 다돼가는 물건을 이제서야 올려보게 되는군요
엘리트의 신형 다이렉트 로라 '투르노'
스마트로라라는 이름은 붙여놨지만 저항 자동조절은 안되고
'즈위프트 같은 시뮬레이터에 연결은 시켜드릴게'
라는 의미로 전용센서인 미수로 B+ 를 끼워서 주는 물건 되겠습니다.
남들은 로라 접어서 넣는 시기에 이걸 지른데는 슬픈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층. 간. 소. 음."
이사를 하면서 그냥 전에 하던대로 일반 고정로라에 완충재 깔아서 썼더니
지난 집에선 2년동안 아무 문제 없었던 층간소음이 이번엔 제대로 걸리더군요....
이러다 평일엔 절대 연습 못하겠다는 절박한 위기감 속에 좀 센걸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층간소음 가해의 가책에서 드디어 해방되어 밟아본 결과.....
뭐...? 205W?
뭐? 37km?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는 사람을 그야말로 뽕쟁이로 만들어준다는 미수로 센서의 수퍼 뻥파워 였던 것입니다......
심지어 앞사진 보시면 저항도 무지막지해서 프론트 이너로 걸고 탄 결과.....;;;;;;
심박을 보면 들어가는 힘은 이게 맞기는 맞는거 같습니다.....
이제 항상 파워는 -30% 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겠군요.
엘리트 로라 사실 분들은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터노 저도 구매대상에 넣고 있는데 저런 문제가 있군요. 파워는 그냥 파워미터가 정확한듯..
사실상 뻥파워 보정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엑슬도 지원하는 모델이 있나요?
다른 사이즈에 쓰는 어댑터 같은게 있긴 하더군요......
저항 자동조절이 안되면 그냥 내리 그 저항으로 타는건가요?
일반 저가로라하고 똑같은거죠. 단지 유체저항일 뿐.....
그래도 예의상 오르막을 만나면 반대로 기어를 올려서 스스로에게 빡셈을 줍니다.
그래도 로라는 스프라켓 직접 체결방식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땀받이 없으셔서 밑에 깔아놓으신거 같으신데 언제 시간나시면 땀받이 하나 받아가세요 ㅋㅋ
땀받이 대용품을 끝나고 떼놓은 상태인데 팔이나 다리에서 떨어지는 양도 무시 못해서 저렇게....ㅡㅡ;
얼마나 격렬하게 타시면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