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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05 2*11단 체인링&스프라켓에 호환 MTB 변속기 레버가 궁금합니다.

일시 추천 조회 1252 댓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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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105급 SL-RS700 이 일자바용 변속레버입니다

insane97 | (IP보기클릭)119.195.***.*** | 21.02.21 18:48

https://bike.shimano.com/ko-KR/product/component/105-5800/SL-RS700.html

insane97 | (IP보기클릭)119.195.***.*** | 21.02.21 18:49

오... 감사합니다. 제가 어제 하루종일 검색하고서도 못 얻었던 정보인데.. 빠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메딕황 | (IP보기클릭)221.167.***.*** | 21.02.21 18:55

브레이크 제동력 저하 문제는 단순히 컨트롤 레버 시스템의 교체나 일자바 개조만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케이블링을 제대로 했는데도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있다면 대부분은 브레이크의 세팅 문제니까요 메리다 CX500에 달려있는 TRP Spyre 브레이크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중에서 매우 좋은축에 속합니다. (상당수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들은 캘리퍼의 패드가 한쪽면만 움직여서 로터를 잡아 제동을 하는 단동식이지만, 이 녀석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처럼 양쪽면이 움직여 제동을 하는 복동식이며, 캘리퍼 자체적으로 정밀한 정렬과 조절 기능까지 제공해서 해외에서도 평이 좋은편입니다.) 그런데도 브레이크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거나 어느날부터 성능이 저하 되었다면 캘리퍼의 세팅에 문제가 있진 않은지, 브레이크 패드가 심하게 마모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는게 좋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일때 휠의 로터와 브레이크 캘리퍼의 패드가 만나는곳을 자세히 살펴보면 브레이크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도 휠의 디스크 로터와 패드간의 간격이 말그대로 휴지 한장 조차도 비집고 들어가기가 어려울만큼 좁은 간격이면서도 휠이 돌때도 로터가 패드에 닿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브레이크 레버를 손 전체로 최대한 힘줘서 꽉 쥐지 않고도 그의 반의 반절 정도 힘으로만 쥐어도 패드가 로터에 닿아 밀착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드의 마모가 심하다거나 캘리퍼의 세팅이 제대로 안되어 있을 경우, 육안상으로도 휴지뿐 아니라 신용 카드도 그냥 쑥 들어갈수 있을정도로 로터와 패드간의 간격이 넓을수도 있으며, 브레이크 레버를 쥐어도 브레이크가 잘 안잡히거나 레버가 느낌상 푹 꺼지는 느낌이 들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참고해서 점검을 해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mqGeLNcVIg

문명하셨습니다 | (IP보기클릭)121.154.***.*** | 21.02.21 22:49
문명하셨습니다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집에 여분의 패드가 있는데, 다음번 휴일에 패드부터 교체해 봐야 겠습니다. 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메딕황 | (IP보기클릭)221.167.***.*** | 21.02.22 21:06

디스크 브레이크니까 제동력이 좋아야 하는것 아니야? 이런 착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디스크 브레이크는 '유압 레버' 디스크브레이크가 제동이 잘됩니다. 케이블 제동 방식의 디스크는 확실히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제동력이 부족하죠. 2015년 당시 로드나 로드 유사프레임 자전거에 유압 레버가 적용된 모델이 아마 없었을겁니다. 저도 사용해본적은 없고 지금 유압 레버쓰고 있는데 제 자전거를 준비하면서 제가 직접 미캐닉분에게 들은 바로는 케이블 디스크 제동 방식은 미캐닉이 금손이어야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러니까 금손 중의 금손이요.

루리웹-3742939198 | (IP보기클릭)175.212.***.*** | 21.02.22 00:28
루리웹-3742939198

덧붙이자면 디스크 제동은 로터를 양쪽에서 손가락으로 집듯이 압력을 줘서 제동하는 방식인데 케이블로 당겨서 제동하는 것은 유압으로 고른 압력으로 제동하는 것과 천지차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루리웹-3742939198 | (IP보기클릭)175.212.***.*** | 21.02.22 00:32
루리웹-3742939198

https://www.bikeradar.com/reviews/bikes/cyclocross-bikes/merida-cyclo-cross-500-review/?image=5&type=gallery&gallery=1&embedded_slideshow=1 바이크레이다 리뷰로는 핸들바에 달려있던 추가레버는 케이블 마찰을 증가시키는 악효과가 있으니 제거하는 게 맞다고 본다네요. 제거는 잘 하신것 같아요. 그러나 제거한 후에 과한 마찰에 노출되었던 기존의 브레이크케이블의 교체나 리세팅이 없었다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것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the cyclo cross 500 came stock with secondary top bar levers. they’re something we didn’t get along with due to increased cable friction "The additional top bar levers add a break and slight kink to the cable that we just couldn’t overlook Even though Merida has used a nice compressionless Jagwire brake housing, the top mount levers just add a little much friction and compression. Additionally, the housing coming from these levers tended to tangle on each other, meaning that operating one brake would often automatically pull on the other too. Adding to the issues, the Shimano shifters aren’t designed to handle excess cable friction and so tend to rattle when the return spring tension is overcome – it’s something we recently pointed out in our review of the 2016 Giant Defy 1 Disc, which happens to use the same 105 shifters and TRP brakes. The fix was to remove these top bar levers all together, and enjoy the smooth and nicely controlled braking offered by an unbroken connection from the Shimano levers to the TRP calipers."

루리웹-3742939198 | (IP보기클릭)175.212.***.*** | 21.02.22 00:46

갈아 치우는 김에 브레이크도 MTB용 유압으로 장착하시면 해결되지 싶습니다. 어차피 브레이크 레버도 구하셔야 될텐데 MTB유압은 로드용보다 월등히 싸니까요.

BE POLITE. | (IP보기클릭)123.200.***.*** | 21.02.22 02:14
BE POLITE.

교체하는 걸로 결정된다면, 유압브레이크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근데 제가 아직 블리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좀 망설여집니다. 여유있게 샵을 그때 그때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여력이 아니라서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종종 올리시는 글들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메딕황 | (IP보기클릭)221.167.***.*** | 21.02.22 21:10
메딕황

시마노 싼 것으로 하시면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산타는게 아닌 이상 자주 필요한 작업도 아니고 말이죠. 4천원짜리 전용 깔대기, 적당량의 전용 오일, 주입구를 열어줄 육각렌치만 있으면 됩니다.

BE POLITE. | (IP보기클릭)123.200.***.*** | 21.02.22 21:55

플랫바로 가시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프레임의 형상 땜에 포지션에 애매함이 늘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템도 같이 맞춰서 교체해야 하고 메리다 CX500의 브레이크 케이블링의 특이한 점 (헤드튜브 뒷면으로 케이블링이 바로이어지는 점)으로 인해 더 많은 부속과 공임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 못하고요. 텍트로의 티알피라는 제품 라인업 자체가 사실 대중형 제품인지라 전면적인 브레이크의 교체가 아닌한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이블 튜브와 케이블, 그리고 케이블 디스크 자체를 전체적으로 시마노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 제품으로 교체하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루리웹-3742939198 | (IP보기클릭)175.212.***.*** | 21.02.22 02:47
루리웹-3742939198

그렇지 않아도, 오늘 문득 손잡이 그립 포인트가 몸쪽으로 너무 다가와 지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마침 비슷한 지적을 해주시는군요.... 생각보다 일이 너무 커지는 건 부담스러워서... 그냥 현 상태 유지하며 마실용으로 써야하나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ㅠㅠ 덧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메딕황 | (IP보기클릭)221.167.***.*** | 21.0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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